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운영하는 철도자격시험장이 대전으로 이전되어, 30일 중구 오류동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철도자격시험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등 6종)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철도관제 등 2종)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12곳)의 분포를 고려하여 시험장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에 의왕과 김천에서 분산 시행되던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 이전하게 됐다. 또한, 첨단 철도 기술이 적용된 대전 2호선 트램사업이 추진되면서, 연쇄 효과로 노면전차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대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철도 전문 인재들이 대전으로 모이는 계기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트램 등 첨단 친환경 철도 기술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철도자격시험장과 같은 철도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유치하여 철도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관련 공공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과 함께 배달이륜차의 안전운전을 위한 분기별 공동기획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가을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우아한청년들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은 계절별 배달이륜차 안전수칙을 전달한다. 지난 봄편에서는 새롭게 적용되는 도로교통법과 봄맞이 안전 점검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여름편에서는 빗길 운행 시 지켜야 할 수칙인 감속운전, 안전거리 유지를 당부했다. 이번 가을편에서는 사계절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가을철에 숙지해야 할 주요 안전수칙들을 엄선했다. ▲행락철 도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 ▲등화장치 점검과 안전장비 착용 ▲안개 등 기상변화 대비 위해 안전디딤돌 앱(재난상황 안내앱) 사용 ▲도로 노면상태 확인하기(낙엽 등 미끄러짐 대비) ▲일교차 고려한 적절한 두께 옷 챙기기 등을 전달한다.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콘텐츠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스타그램 및 우아한청년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도로 교통량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3일 불법 자동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한국도로공사 춘천지사,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남양주남부경찰서가 함께했으며,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남양주톨게이트와 이륜차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다산동 한강초등학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튜닝(화물자동차 판스프링 불법 설치, 전조등, 소음기 임의개조) △안전기준 위반(후부안전판, 후부반사지 정비 불량, 등화장치 임의개조 및 설치, 경음기 추가설치) △등록번호판 미부착 또는 훼손․가림 등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소유자는 점검·정비·검사 또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불법튜닝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날 합동단속에서는 총 120여 대를 점검해 안전기준 위반 17건, 번호판 정비 불량 6건 등 23건을 적발했으며, 시는 차량소유자에게 위반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종기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불법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서울시는 10월 25일 금요일 밤 11시부터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를 위해 통행이 통제되며, 주변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에게 영등포로터리 구간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철거 작업은 2025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은 2026년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경인로, 영등포로, 신길로, 버드나루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국회대로(서강대교), 여의대방로(원효대교), 노량진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구로구에서 강북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고척교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우회 후 국회대로 및 서강대교 방면으로 우회하면 된다. 강북에서 구로구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신촌로-서강로-서강대교를 이용하거나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서로를 이용해 국회대로-서부간선도로로 우회하면 된다. 용산구에서 영등포구 대림동, 신길동, 영등포동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영등포로터리를 피해 원효대교를 이용하거나, 한강대교→노량진로로 우회하면 된다. 10월 25일(금) 23시부터 9개 버스 노선(360, 605, 6633, 5625, 6512, 6515, N64, 영등포03, 영등포04)이 우회 노선을 따라 운행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가을철 농산물 수확 시기를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290건 중 절반에 가까운 46.9%가 농번기(5~6월, 9~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2023년 합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사고건수 (건) 290 9 9 29 27 38 36 27 21 31 31 22 10 구성비 (%) 100 3.1 3.1 10.0 9.3 13.1 12.4 9.3 7.2 10.7 10.7 7.6 3.4 [표1] 2023년 농기계 교통사고 월별 현황 <자료=한국도로교통공단> 농기계는 자동차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하고 조작법이 어려워 자칫 실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로 사고건수 대비 사망자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2023년 기준 농기계 교통사고가 16.6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3)의 약 13배에 달한다.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명/100건) 구분 전체 차종 농기계 사고건수(건) 198,296 290 사망자수(명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과 관련해 최우선 과제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인천시는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으로 6조5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조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만4천 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인선 철도가 인천역부터 구로역까지 이어지는 만큼 인천·서울·경기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면 그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지상철도 중 철도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선도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에 맞춰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을 구체화해 이번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25년부터 기본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화할 사업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2028년 설계에 들어가 203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서에는 경인전철(온수역~인천역, 22.63km) 구간의 지하화 방안을 담고 있으며,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중 인천시 구간은 인천역에서 부개역까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10월 22일 오전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철도 정책 시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노선과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 방안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여러 시민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철도ㆍ교통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는 철도 정책 수립 과정을 초기부터 시민들과 공유해 나간다는 취지로 지난해 6월과 11월 두 차례 미래 철도망 구상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올 연말 중앙정부 철도 분야 중ㆍ장기계획 반영 건의 시점을 앞두고 세 번째 시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주요 내용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과 의정부경전철 순환선에 대해 용역 관계자로부터 노선 대안별 비교 분석과 최적 대안, 추진상의 문제점 및 추진 방안 등 그간의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부에서는 전문가 지정토론 시간을 통해 사전타당성조사 내용에 대한 철도ㆍ교통 분야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현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5일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지상철도 중 철도 지하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선도사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에 맞춰 경인전철 지하화 방안을 구체화해 이번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25년부터 기본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화할 사업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서에는 경인전철(온수역~인천역, 22.63km) 구간의 지하화 방안을 담고 있으며,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중 인천시 구간은 인천역에서 부개역까지 14km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약 6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철도 지하화에 약 3조 4천억 원, 상부 부지 개발에 약 3조 2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11월 중 국토부와 연구진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개발 사업구상’에 대한 발표와 평가가 진행되고, 올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선도사업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25년 1월부터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지하화 공사가 진행되며, 상부 부지 개발
전진선 양평군수가 22일 양평읍 주차타워 설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양평읍사무소와 인근 주택밀집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양평읍 양근리 658번지 일원에 주차타워 설치 공사를 착공했다. 주차타워는 지상4층, 연면적 3,934㎡의 시설 규모로 주차대수 총145대, 1층 화장실, 각 층 장애인 승강기 등을 갖추고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주차 편의를 고려해 각 층마다 장애인용 주차구획을 승강기에 접하도록 하고, 전면에 여유있는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장애인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군은 양평읍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읍사무소 내방객의 주차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어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공사 준공까지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주민의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을 발로 뛰어야 한다”며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