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264건 7만8천두로, 작년 277건 10만 3천두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폭염일수가 3.5일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역대 최소 피해 규모다. 환풍기, 냉난방기 등 시설개선과 함께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배포 등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의 결과로 도는 평가했다.경기도는 현재 2차 장마(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한다는 기상 예측에 따라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농가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와 분뇨처리시설 점검 등 사전 대응에 대한 안내를 계속하기로 했다. 특히 산지 인근 축사를 대상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도는 축산농가 재해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복구비를 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33억 원을 올해 1회 추경에 추가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자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될 수 있어 사전대비가 최선”이라며 “축산농가를 비롯한 시군, 축산단체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이미 배포된 행동요령
김해시는 9월 1일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하 어울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김영원 조각가, 김해시 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민 생활문화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축하공연, 부채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실천 시정방침에 따라 현수막과 감사패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다회용컵을 비치했다. 어울림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축비 76억원을 들여 삼계동 화정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90㎡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시를 위한 전시홀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카페 ▲소규모 공연과 발표회, 강연 등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다목적실 ▲소모임이 가능한 동아리실 ▲워크숍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마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건물 입구에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으로 유명한 조각가 김영원의 ‘그림자의 그림자’ 연작 중 ‘합-3’ 작품을 기증받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2021년부터 운영해왔다. 국립공원은 대표적인 탄소저장고이자 미래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은 저탄소·친환경 탐방과 ‘감량, 재사용, 재활용(3R*)’ 실천을 주제로 탄소발자국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 Reduce(감량), Reuse(재사용), Recycling(재활용)를 의미하는 약자 우선 9월 4일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변화 관측(모니터링)을 위해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계절 보물찾기 프로젝트(가을편)’를 운영한다. 참여방법은 국립공원 내 관찰된 생물종에 대한 사진 촬영과 위치 정보를 모바일 앱(캐다)에 등록하면 된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민은 앱 내 보상(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한국관광공사와 친환경 탐방 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이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월 1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적응주간에는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사무총장 겸 특별대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해리 브루스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 과학기술자문기구(SBSTA) 의장, △나빌 무니르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 이행기구(SBI) 의장 등 기후변화 적응 관련 국제 전문가 및 국제기구 인사를 비롯해 전 세계 66개국 1,0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전 지구적 적응목표(GGA)*의 진척 사항을 확인하고, 국가 적응계획의 이행 지원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기존 적응의 논의에 대한 한계를 보완했다. * 전 지구적 적응목표(GGA: Global Goal on Adaptation): 파리협정 제7조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①적응 역량 강화, ②기후 탄력성 강화, ③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 저감을 목표로 함 이번 적응주간은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유엔환경계획이 공동으로 적응 논의를 했다는 점에서
□ 오세훈 서울시장은 9.1.(금)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환경에 관한 제반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정 및 지휘하는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사무총장은 세계은행(World Bank)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부총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2월부터 UNEP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앤더슨 사무총장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8.28. ~9.1.)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서울시는 오는 9월 7일 UN 지정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면담을 추진했다. □ 서울시와 유엔환
의왕시는 9월 1일 부곡체육공원에서 관내 중·고교 1학년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 ‘응원’을 개최했다.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청이 주최하고,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정보제공, 직업 체험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꿈과 끼 ▶꿈과 우리 ▶꿈과 선택 ▶꿈과 미래, 4개의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총 68개의 체험 부스와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2천5백 명의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반려견행동교정사, 바이오식품연구원, 특수분장사 등 이색 진로 체험을 진행하고, 특히 ㈜롯데케미칼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150평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특별전시·체험관’을 조성해 VR, 자율주행, 홀로그램 등 8가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직종의 직업 체험과 전시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마음껏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 안전 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는 일을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8월 31일 개인 SNS(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하고, “수원시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방류 전부터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며 대응책을 알렸다. 또 “수산물 관련 도·소매인과 소상공인분들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해 도움 드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분기에 1회씩 했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8월부터 월 1회 시행하고 있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수산물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검사를 의뢰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는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간이 방사능측정기(T401)를 이용한 간이 검사는 매일 한다. 간이검사에서 기준치가 3cps(cps: 초당 발생하는 총방사선 신호 측정 단위)를 초과하면 즉시 유통을 중지시킨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전남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 등과 합동으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 등으로 도심 내 공원이 범죄 취약지역으로 떠오르자,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김대중광장과 중앙 공원일대를 돌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특히 상가밀집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흉악범죄 예고 글 작성자 강력처벌 등 범죄예방 대처 요령이 담긴 홍보 전단을 배부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무안경찰서를 비롯해 무안군 교육지원청, 삼향읍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전의경신우회, 경찰 등 150명이 참석했다. 김기영 센터장은 “군민들이 본연의 삶에 매진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안전 체감도를 높여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무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고 강우가 소강 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오늘(2일) 09시 30분부로 부산, 울산, 경남에 내려졌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황이나, 산사태 피해지,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향후 다가올 태풍이나 호우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인하여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로 하향되었지만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산림 내 또는 인접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하시고 위험요인 발견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