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14.6℃
  • 맑음서울 15.8℃
  • 구름조금대전 17.1℃
  • 구름조금대구 20.0℃
  • 박무울산 15.0℃
  • 맑음광주 15.5℃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2.6℃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6.7℃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1℃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개관식 개최

시민들의 문화플랫폼이자 커뮤니티 공간 열려


김해시는 9월 1일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하 어울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김영원 조각가, 김해시 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민 생활문화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축하공연, 부채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실천 시정방침에 따라 현수막과 감사패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다회용컵을 비치했다. 

 어울림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축비 76억원을 들여 삼계동 화정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90㎡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전시를 위한 전시홀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카페 ▲소규모 공연과 발표회, 강연 등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다목적실 ▲소모임이 가능한 동아리실 ▲워크숍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마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건물 입구에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으로 유명한 조각가 김영원의  ‘그림자의 그림자’ 연작 중 ‘합-3’ 작품을 기증받아 설치했다. 앞서 김해시는 작년 11월 김영원 작가로부터 작품 3점을 기증받아 김해문화의전당에,     그리고 지난 6월 추가 기증받은 작품 4점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등에 전시  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7월 11일 임시 개관한 어울림이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늘 정식 개관하게 됐다”며, “개관식에서 힘차게 함께   펼친 부채처럼 김해에 새로운 문화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시민들의 생활 문화 플랫폼이자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붙임. 1. 개관식 사진(별송) 1부.
     2. 김영원 작품 설치 사진(별송) 1부.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