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분야 지원사업’을 이번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함평군은 11일 “소형농기계 구입, 농산물 생산비 절감, 원예작물용 관정, 고품질 포도 생산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37개 사업에 10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고온,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밭작물 재해 예방 방지를 위한 신규시책으로 밭작물 재해예방 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함평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농업인단체이다. 단, 사업별로 명시된 신청자격과 필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관련 평가표에 의한 현장 확인과 함평군 농정심의회를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분야 보조사업은 농업 생산비 절감과 지역특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농업 시책을 발굴해 관련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있음(함평군청 전경)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이자 차액을 2%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을 위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4년간 총 1천억 원 규모의(연 250억 원씩)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증서 발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해 줌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의 정책지원과 기업은행의 양질의 자금지원이 합쳐진다면 관내에서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기업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돼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과 적극 협력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고추 재배 농가의 고추 병해 예방·관리를 위한 ‘노지 고추 병해 관리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대부분 노지 재배돼 고온, 건조, 집중호우, 태풍 등 기후요인에 따라 병해충 피해의 정도가 달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해마다 많은 차이를 보인다. 또 기후 온난화에 따른 병 발생 다양화로 새롭게 문제가 되는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등으로 병해의 정확한 진단과 농약 사용·관리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책자에서 역병, 탄저병, 흰비단병 등 노지 고추 재배포장에 발생하는 곰팡이병 6종, 풋마름병 등 세균병 3종과 바이러스병에 대한 자료, 동일한 작용기작을 가진 살균제 목록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농약의 중복 사용 및 연속 사용을 최소화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맞춰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도내 발생한 고추 병해 민원에 대한 피해증상 사진과 방제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자체적인 병해 진단 및 대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미경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식물병리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부터 도내 거주하는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 매월 5만원씩 생활보조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은 지난해 1월 도지사 시군 순방 시 건의한 사항으로 도는 '24년 본예산에 사업비 332백만원을 편성하였다. 수령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주소지 또는 실 거주지를 둔 원폭 피해자 1세대이며,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 경남에는 553명의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다. 본인 또는 대리인(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관할 시군(읍‧면‧동사무소)에 수당을 신청해야 하며, 시군에서 대상자 확인 후 매월 20일에 정기적으로 지급한다. ※ 제출서류 : 원폭피해자 자격 증빙자료, 수당지급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신분증, 본인명의 통장사본 ※ 대리인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 본인명의 통장사본 원폭피해자협회 경남지부에서는 생활보조수당 지원으로 원폭 피해에 대한 아픔을 나누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생활보조수당 지원을 통해 도내 원폭피해자 분들의 생활안정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출연해 연간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장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 중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5,000만원이다.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특례보증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아울러 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율의 최대 2%p까지 지원한다.다만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경우에 한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기관은 새마을금고 9곳(중부・안양・협심・제일・만안・북부・동부・남부・동안)과 신협 5곳(새안양신협 3곳・미래신협 2곳)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 지원 등 금융지원이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지난해 경기북부 지역 화재현장 위법행위 적발 건수는 122건으로 2022년(160건) 대비 약 2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3년 한 해 동안 화재가 발생한 현장의 법률위반 행위를 조사한 결과 총 122건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14건을 입건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는 과태료 처분 11건, 시군 등 관련기관 통보 90건, 조치명령 7건 등이다.법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건축법 위반이 59건(48.4%)으로 가장 많고,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17건(13.9%), 폐기물관리법 위반 13건(10.7%), 산업안전보건법 12건(9.9%) 등의 순이었다. 건축법 위반은 무허가 건축물이, 위험물안전관리법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폐기물관리법 위반은 쓰레기 소각, 산업안전보건법은 용접 부주의 등이 위반사항을 다수 차지했다.홍장표 본부장은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현장에서의 법률위반 단속을 계속하는 한편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히 처벌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2023년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 결과 □ 단속개요 ○ 기 간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글로벌명품’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 2012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하면서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심의위원회의 박선우 위원장은 “관광 산업과 축제의 신속한 회복으로 축제계의 재도약과 ‘K-축제’를 위해 현장을 빛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축제를 선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부터 숨어 있는 축제까지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갯골축제는 ▲2024-2025 대한민국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1월 11일 2024년 숲가꾸기 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산림사업장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무사고 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국유림영림단장, 영림단원 및 숲가꾸기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인재개발원에서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 이번 발대식에서는 산림사업 재해예방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여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다짐했으며, 작년 한해동안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국유림영림단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100억원이 넘는 예산으로 6,000ha의 산림에 산불예방 숲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 다양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해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모두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고품질 산림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교육청․교육지원청 자체점검반 각각 구성해 학교 현장 방문◦ 관련 법령 및 지침 준수 여부 확인, 부실 공사 사전 예방 경기도교육청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겨울방학 석면 현장 점검에 나선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1일 겨울방학 기간 학교 석면 해체․제거 현장을 확인할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자체점검반을 각각 구성해 현장 확인 점검표를 통한 관련 법령과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이날 직접 학교(백운고)를 방문해 석면 해체․제거 현장을 지도‧점검했다.이번 점검은 겨울방학 기간 석면 해체‧제거를 시행하는 경기도 내 191개 학교(초 72교, 중 50교, 고 67교, 특수 2교)가 대상이다.자체점검반은 ▲(작업 전) 집기 이전과 사전 청소 이행 여부 ▲(작업 중) 비닐 보양, 음압기 가동, 작업자 보호장구 지급, 폐기물 보관 상태 확인 ▲(작업 후) 석면 잔재물검사 여부, 석면 농도‧비산 정도 측정 결과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이번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가 완료되면 도내 학교 현장의 석면 제거율은 69.4%로 높아진다.도교육청 정수호 교육행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