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4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제천시는 충청권 내 유일하게 2022년과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지자체는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부문 14개 항목을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제천시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복지다담’개설,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자체 추진 등 △수요자 중심 장애인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여 사각지대 없는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창규 시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별 없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함께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낙찬)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영월읍‧주천면 대형 할인점 4곳(농협하나로마트 본점, 하나로 쇼핑타운, 롯데슈퍼 영월점, 하나로마트 한반도농협본점)에서「희망카트」를 진행했다. 「희망카트」는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과 대형마트가 협업하여 지역주민들이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하나 더’ 구매하여 기부하는 사업이다. 이번 희망카트는 영월읍뿐만 아니라 주천면 대형마트(하나로마트 한반도농협본점)와 주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업으로 인해 더욱 많은 영월군민이 참여했다. 희망카트에는 라면, 즉석식품, 과자, 김, 주방세제, 화장지, 여성용품(생리대) 등 463개의 물품(환산액 2,706,213원)이 기부되었다. 기부 물품은 각 읍‧면 이웃의 재발견 발굴단과 연계하여 가구 구성원에게 맞게 생필품과 복지관 프로그램(중년의 봄, 은빛사랑 영월학교 손뜨개 반)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수세미, 목도리, 모자를 함께 포장하여. 12월 4일 영월군 내 어려운 이웃 70가구에 전달됐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어려운 이웃 돌봄에 영월군민들이 많은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정기적인 희망카트 운영으로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도균)은 지난 11월 30일(토) 영월 스마트 희망빛 온동네447 ‘우리들의 겨울여행 이야기’를 진행했다. 영월 스마트 희망빛 온동네447은 영월군과 영월군경찰서,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이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고독사 예방 및 우리 동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이며 영월군수로부터 온(溫)동네447요원으로 위촉받아 긴급구호식품인 ‘응급 음식 팩(이머전시 푸드팩)’을 직접 가정에 배달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보며 청소년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으로 활동하면서 발생한 체력 소진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 뮤지컬을 관람 및 서울 탐방을 통해 즐겁게 지내고 왔다. 참여 청소년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충북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지회장 이재호)와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신상균)는 최근 ‘행복 충전 해피트레인’ 사업의 일환인‘행복레일 투어’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충북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 제천시수어통역센터,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공동 계획하고 준비하였으며, 제천열차승무사업소 김도형 소장, 박영우 부소장이 해피트레인 사업을 직접 인솔하고, 손짓사랑 수어통역봉사단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행복 충전 해피트레인’사업은 제천열차승무사업소(소장 김도형)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사)충북농아인인협회제천시지회(43명)와 제천시수어통역센터, 제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27명)이 열차 한 량에 몸을 실었다. 이번 투어는 추억을 소환하는 홍익마트 운영과, 동해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간단한 게임을 하며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추억의 열차 여행이 되었다. 이재호 지회장은 “해피 트레인 사업은 교통약자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열차 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상호 교류를 통해 인식개선 및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올해는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함께 행복 레일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진행했다. 50~70세의 (예비)실버세대 20명으로 구성된‘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210회 운영하였으며, 본격적인 책 읽어주기 활동에 앞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문 강사로부터 총 37시간의 활동가 양성교육을 받았다.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을 펼친 기관으로는 돌봄놀이터, 요양원, 장애인 기관 등 20개 기관과 지리적으로 거리가 먼 지역아동센터 한 곳을 선정하여 독서문화 활동을 펼쳤다.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에는 사업개요 및 경과보고, 한 해 활동이 담긴 영상 시청, 활동 소감을 나누었으며, 그림책 『행복한 여우』를 함께 읽으며 그동안의 문화봉사단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봉사단 활동가들은“첫 만남에 낯설어하던 참여자들이 회차를 거듭하면서 우리를 반기고 책 읽어주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며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을 통해 수혜자들 뿐아니라‘나’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농아인지회(지회장 이재호)는 지난 3월부터 9개월여간 추진한‘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일반인은 영화관, OTT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동, 화면해설, 수어, 자막이 없이는 영화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이러한 일상 문화를 즐기는데 제약이 따른다. 이에 (사)충북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제천 영상미디에센터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11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지역 11개 장애인단체, 총 7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제천국제음악 영화제에서 수어 영화‘쏘울메이트’를 선정하여 감상하였고, 한국농아인협회와 영상자료원에서 진행하는 PDFF 수어영화 주간 사업에 참여하여 ‘나는 보리’ 영화를 상영하고 인터뷰식으로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행사도 진행하며 다양하게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11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는 김종만 기금관리위원과 아세아시멘트 직원이 직접 기념품 전달과 간식 전달을 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강원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이장 맹영빈)에서는 지난 30일 아기 울음소리 듣기 힘든 작은 마을에 25년 만의 태어난 아기의 특별한 백일잔치가 열렸다. 경사의 주인공은 북평면 장열2리 이 씨 부부의 첫째 아들로, 8월에 태어나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무럭무럭 자라 11월 백일을 맞았다. 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니 마을에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며“아이가 우리 마을에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 씨 부부는 많은 분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축하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맹영빈 장열2리장은“아이를 보기 힘든 지역사회에 경사스러운 일을 모두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행복하다”며 “아이가 살기 좋은 장열2리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한 마음으로 아이의 백일을 축하해 주신 마을주민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29일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두기·박종관)가 평창군문화복지센터 요리강습실에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빵 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장애인에게 다양한 경험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체 위원과 지역 장애인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료 주비부터 굽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나만의 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이 진행됐다. 장애인 제빵 교실은 이번 교실을 시작으로 12월 23일까지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두기 평창읍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해 주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지난 27일 개최된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 처음으로 이 제도에 참여한 신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레벨4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공단은 ▲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전략 수립 등 사회적 책임 경영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순철 이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첫 해 참여한 신규 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된 것은 공단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평창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