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관광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수시 관광진흥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지난 2023년 10월 최정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관광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관광 시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K-관광 섬 육성 ▲비욘드 케이 페스타 인 여수(Beyond K Festa in 여수) ▲섬-잇 트레일 등 2025년도 주요 관광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제언이 오갔다.특히 위원들은 ▲일레븐 브리지 ▲여수~남해 해저터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주요 역점 시책과 관광 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여수시 관광 정책 방향을 설정할 것을 주문했다.여수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산업은 여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대한 전략 사업”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에 대응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위원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의 봄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는 영취산(진달래)을 비롯해 오동도(동백꽃), 금오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청암대학교 이노베이션 홀에서 22명의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소통, 소담(笑談)’을 개최했다. 이번 소담은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노관규 순천시장과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함께 반려동물과 진로라는 두 가지 소통 키워드를 주제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의 반려견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반려견과의 추억과 에피소드 등 가벼운 주제부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비전까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소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진로 방향을 듣고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리 사회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함평군은 11일 “나산면사무소가 지난 10일 청사에 대형현수막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알리며 관심과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나비대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 동안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나산면사무소는 나비대축제 홍보활동과 더불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축제 전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해 관광객 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일제 대청소는 나산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정비하며 나비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활기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 마을에서는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집 앞, 마을 진입로, 공터 등을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정석 나산면장은 “매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함평나비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관광객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서면에 위치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을 묶은 패키지 사업으로, 순천일반산단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3년동안 국비 24억원 등 총 34.6억원(국비 24, 도비 3, 시비 7.6)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된지 40년이 된 산단으로 건물 외관 및 산단기반시설 등의 노후화가 심하고, 조성 당시 외곽이었던 산업단지가 인근 신축 아파트 등 도시확장으로 현재는 도심이 되어 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 사전 협의, 현장 컨설팅 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와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순천일반산업단지에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빛의 거리(샤인 IN The STREET)와 숲속 거리(포레스트 IN The STREET)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 함평군은 10일 “2025년 맞춤형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7억원이 투입되며 심리·정서 지원부터 생활 돌봄까지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전년 사업보다 1개의 신규사업을 추가하여 12개사업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은 새로 개장한 함평 실내수영장을 연계한 노인 여가활동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쿠아운동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의 지역주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특성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 해룡·율촌산단 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수출·철강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룡·율촌산단 입주 기업들은 △수출입 물류비 부담 증가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 △고용 유지 지원 필요성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해룡율촌산단협의회 정오용 회장은 “순천에는 100여 개의 수출기업과 44여 개의 철강 기업이 있어 국제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순천시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지원 사업 확대 등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전남 지역 지자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이 주 산업기반을 이루는 동부권의 경우 기업 경영난이 세수 감소로 직결되면서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를 설계하고 성장시켜 온 순천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커다란 도약의 힘을 만들어 냈던 순천시는 최근 국제두루미재단 등을 비롯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그 생태보전 철학을 두루 인정받으며 생태가 곧 경제라는 패러다임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무자원 도시에서 ‘생태 경제도시’로 변신 17년 전만 해도 순천은 무(無)자원 도시였다. 인근 여수와 광양이 중화학․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동안, 순천은 명확한 산업적 강점을 가지지 못한 채 교육과 전통의 중심지로만 인식되었다. 그런 순천시를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도시로 바꿔놓은 것이 ‘흑두루미’와의 인연이다. 전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의 가치를 발견한 순천시는 악취와 오수를 배출하는 순천만 인근 농장과 식당을 이전하고, 습지 복원에 나섰다. 흑두루미 최대 월동지였던 이즈미시에서 지혜를 얻어 당시 167마리 밖에 오지 않던 흑두루미를 위해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4개 분야를 밀착 대응한다고 밝혔다.관광종합대책반은 관광지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황반 △관광불편 △교통 △물가·식품·숙박·위생 등 14개 부서 70여 명으로 구성된다.시는 관광객 불만족 요소로 손꼽히는 바가지요금, 불친절, 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 행위를 막기 위해 음식·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실천 운동(캠페인)과 친절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향일암, 오동도 등 혼잡이 잦은 관광지 부근에서는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관광안내소를 통한 교통편, 숙박, 관광지 맞춤 안내로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새기겠다”라며 “접수된 불편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여 1,300만 관광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