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는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다양한 산불 예방 홍보 시스템을 활용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산불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교육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안양소방서에서 주관한 산불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해 산림 인접 거주지역의 산불 피해를 대비한 출동 및 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20일에는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관련 전단지 배부 및 음성안내 홍보용 드론을 활용하여 삼성산을 찾은 등산객과 주민을 상대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홍보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홍보 활성화로 산불방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불로초(시장명칭: 영지버섯)에 대해 수입자가 수입신고 전에 잔류농약(15개 항목)*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3월 3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 말라티온, 사이퍼메트린, 사이할로트린, 아세타미프리드, 아세토클로르, 이미다클로포프리드, 이프로디온, 카벤다짐, 클로르페나피르, 클로르피리포스, 트리아조포스, 트리폴록시스트로빈, 펜프로파트린, 포레이트, 프로클로라즈 이번 검사명령은 중국산 불로초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잔류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참고로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명령 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그간 27개국 40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적용했다. 검사명령 시행 기간동안 부적합 이력이 없는 22개 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해제했으며, 현재 천연향신료, 능이버섯 등 18개 품목을 검사명령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 이번 중국산 불로초까지 검사명령 대상으로 추가되면 총 19개 품목 운영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20일 밤밭청개구리공원(율전동 129번지 일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사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조성된 생태계보전부담금으로 단절된 생태축*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나 생태적 기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연결하는 서식 공간을 복원하고, 생물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나 생태적 기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연결하는 서식 공간 수원시는 밤밭청개구리공원 일원의 생태환경 복원 공사를 3월 24일 시작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6월 경기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2023년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했고, 2024년 1~5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5년 1월 9일 공원조성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26억 5800만 원을 포함해 총 32억 8500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대구’의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부화자어(1cm급, 600만 마리)를 오는 3월 24일부터 동해 묵호와 고성 공현진 해역에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 대구 종자 방류 사업은 어업 자원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이번 방류를 통해 동해안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보전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강원 동해안의 대구 어획량은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이를 회복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2013년부터 종자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대구 어획량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구 어획량은 2010년 1,660톤을 기록했으나, 2011년 687톤, 2017년 321톤으로 급감하였다. 2019년에는 1,309톤으로 어획량을 회복하며 2024년에는 2,300톤을 기록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임순형 소장은 “현재 도내 2개 시군(동해, 고성) 연안 해역에 사육·관리 중인 대구 부화자어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뚝지, 도루묵, 북방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어르신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하여 노인복지회관‧전통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 주변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교통사고 예방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통시장 주변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하고, 행정안전부, 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통행량이 많고 보도가 좁거나 미설치되어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 특성을 분석하고, 보행 공간 확보(보도 및 횡단보도 설치)와 속도하향(단속카메라 및 과속방지턱 설치)의 주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 노인보호구역 횡단보도의 경우, 어르신 보행자의 보행속도를 일반인 1.0m/s보다 느린 0.7m/s로 가정하여 더 많은 보행 신호를 부여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이외 개선방안으로 지역‧환경적 요인에 맞춰 무단횡단금지시설(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시야를 방해하는 가로수이설, 불법 적치물(화분) 철거 등이 있다. 공단은 하반기에도 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점 등에 대한 합동점검 및 개선활동을 이어가고, ‘어르신 도로횡단 5원칙’등 안전한 보행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김량장동 산 37-16번지 일원 용인중앙공원의 노후 시설과 주차장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받은 한강수계기금 13억8000만원을 포함해 27억7000만원을 투입해 이 공사를 진행했다. 용인중앙공원은 지난 2008년 완공돼 산책로나 계단, 바닥 포장 등의 보수와 주차장 개선, 이용객 편의시설 확보 등의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에 시 자체 재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응모해 기금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공원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노후 바닥을 전면 개선해 마사토로 포장하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72종의 초화를 심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계절 초화원을 만들었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인공폭포와 바닥분수 광장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쉼터와 주차장도 새로 정비했다. 계단과 조형 가벽 등의 노후 시설물은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특히 불필요한 계단을 없애 노약자들이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이 힐링을 위한 쉼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싱크탱크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가 20일 출범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시청 비전홀에서 19명의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위촉하고,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1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역임한 박재근 한양대학교 교수를 추대했다. 박 교수는 지난해 1기 위원회에 이어 올해 2기에도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과 함께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의 공동위원장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부위원장에 지난 1기 부위원장을 역임한 강성철 유니스트(UNIST)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추대했다. 강 부위원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산업 대형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고 계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수자원 보전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 의지를 다짐했다. 도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수자원 보전 및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환경·사회단체, 도민,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물관리 정책 주제 퍼포먼스 △유공자·그림공모전 수상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주제로 제시한 ‘빙하 보존’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담은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은 천안시 김한욱, 서산시 이내형 주무관과 (재)충남연구원 조병욱 책임연구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허경민, ㈜에코비트워터 전현수 사원,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구조대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세계 물의 날 그림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초등부 저학년 이채령(천안초) △초등부 고학년 박서연(천안새샘초) △중등부 최연아(천안새샘중)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대행사장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이 참여하여 1분기 현업업무 종사자 안전체험교육에 대한 결과보고, 2025년도 현업업무 종사자 안전보건관리계획에 대한 공유, 위험성평가 감소대책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과 보건 각 분야별 2025년도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하였고, 현업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에는 담양 안전체험교육장에서 현업업무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에서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VR가상체험, 전기안전체험, 안전보호구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여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현업근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유형에 대하여 상시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전북자치도가 어느 곳보다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