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의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철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인접한 포천지역 양돈농가 및 경기북부 역학농가 등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 및 소독을 실시했다.농장간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22개반 44명을 동원해 방역대 10km 내 양돈농가 14호, 발생농장 역학 농가 53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4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2차(5.22.~5.28.)에 걸쳐 완료했고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하고 있으며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하여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야생 멧돼지 서식 지역인 산 등의 출입을 금지하고
중부지방산림청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규제혁신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국민들에게 전달해 2024년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알리고 국민들의 규제혁신 요구사항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산림분야 규제혁신 주요 사항으로는 임업현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임산물 작업로 위험구간 일부(종단기울기 15% 초과시, 설계 필수)에 대한 포장지원(구간거리 40m 이내, km당 20백만원 이내)을 해 준다.또한 나무의사 자격시험의 경우 시험 응시자격 판단일을 원서접수일에서 필기시험일로 확대하고, 시험시행지역을 기존 2개 지역(서울대전)에서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으로 확대하였으며, 시험 중 화장실 이용을 전격 허용하며 나무의사 자격시험 수험생의 편의를 개선하였다.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분야의 규제혁신 사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 프로야구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8일 대전지역 양육시설 미래세대 및 장애인체육회 선수 100여 명을 초청해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1974년 본사의 대전 이전 이후 물관리에 더해 대덕물빛축제 참여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올해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그간 이어온 지역 상생과 함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넓혀가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서 열기가 높은 프로야구를 적극 활용해 소외 이웃과의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래세대와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은 경기장 입구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 투수 및 포수 체험 ▲ 대전 이전 50주년 응원 댓글 달기 ▲ 포토존 등을 체험했으며, 경기관람 동안 응원가를 부르는 등 이번 행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오늘 초청에 임해주신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6월부터 9월까지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산림오염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산림정화 활동 대상지로 6개 면 14개소/3,818ha의 산림정화구역을 선정했다. 대상지는 ▲강상면(중말~상촌계곡) ▲옥천면(용천2리~사나사, 대부산 일대, 편전~갈현) ▲서종면(중미산 일대, 수입나루터~선바위계곡, 명달리~노문리, 도장1리~도장2리 경계, 수능1리~수능2리) ▲단월면(산음리~강원도 경계) ▲용문면(상원~중원계곡, 연안부락~미륵불앞, 용문산 일대) ▲양서면(청계산 등산로 일대)이다.군은 해당 기간 내 산지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정화감시원 29명을 중점 배치하고 불법행위 계도·단속 및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속적인 산림정화 활동 추진으로 산림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 이하 진흥원)은산림과학기술 출연R&D사업을 통해 산림자원 활용 가치 증진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산림경영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월 29일(수) 밝혔다.국내 산림자원 데이터가 존재하지만 파편화로 인해 활용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기후변화 및 산림 재난대응 등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산림자원 예측치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주관연구책임자 손요환) 연구팀은 ’21년부터 ’23년까지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R&D)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자원 예측모델’과 ‘스마트 산림경영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먼저 산림자원량 예측모델은 임분축적 변화 모듈, 목재 수확량 모듈, 탄소와 질소 저장량 평가 모듈로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임분축적 변화 모듈은 산림경영 계획이 산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두 번째로 ▲목재수확량 모듈은 목재의 등급별 수확량을 산출하며 이를 통해 목재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탄소 저장량을 예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탄소와 질소 저장량 평가 모듈은 다양한 산림경영이 산림의 탄소
전라남도는 장마철 수산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6월 10일까지 우심지역 중심으로 육·해상 양식장, 인양기·부잔교 등 3만 6천936개소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짧고 매우 강하게 퍼붓는 국지성 호우와 같은 기록적 기상현상이 최근 자주 관측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특히 수산업은 주로 해상과 연안지역에서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자연재해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실제로 최근 5년간 여름철 수산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집중호우 516억 원, 고수온 403억 원, 태풍 208억 원, 적조 149억 원으로 집중호우와 고수온 피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전남도는 과거 피해 사례가 있었던 강진 전복 가두리, 영광 우렁이 양식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집중해 연안시군과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그 외 시설은 시군별 자체 전수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중점 점검사항은 ▲재해별 관리 요령 숙지 여부 ▲직원 비상연락망 구축 ▲재해보험 가입 홍보 ▲입식신고 여부 ▲인양기, 부잔교 등 수산시설·장비 정상 가동 여부 관리 실태
김해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와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이동 시 발생하는 운행차 배출가스를 사전에 점검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안전한 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을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매월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5회째로 총 211대의 차량이 참여했다. 시는 장유출장소, 영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자동차 무상점검, 와이퍼 무상교체, 워셔액 보충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 홍보 캠페인을 병행한다. 자동차 연료의 종류에 따라 경유 차량은 매연, 휘발유와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을 측정한다. 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은 없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깨끗한 대기질을 만들 수 있다”며 “장마철과 여름휴가를 앞두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는 2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시·자치구, 공사·공단 재난안전 업무 관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재난안전 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ㅇ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2(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에 따라 실시되는 법정교육으로, 최근 고조된 재난 안전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재난안전 담당자의 업무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ㅇ 교육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위기관리 매뉴얼) 총 38종*의 매뉴얼을 직접 작성 운용하고 있는 매뉴얼 담당부서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13개 협업 기능 주관부서의 재난업무 관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자연재난 10, 사회재난 19, 주요상황 8, 통합본 1 ㅇ 이날 교육은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의 이해 ▲재난심리 및 트라우마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재작년부터 현대아울렛 화재, 산직동 산불 등 복합·대규모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재난수습 체계 및 현장대응 전반에 대한 업무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 한편, 대전시는 상·하
화성시(시장 정명근) 송산면 일원에 건립 예정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인허가 단계에 들어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열린 ㈜신세계프라퍼티와의 면담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 관련 사항 등을 최종 검토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 화성시와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의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 사항 ▲세계적 IP(지식재산권)사 유치 현황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3월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안)을 제안 받은 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조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제안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시는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경기도에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189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