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지난 6월 21일 경기 북부권 돌발해충(대벌레) 방제사업 현장(경기 남양주시)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돌발해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벌레 피해 현황과 방제 여건, TBM(Tool Box Meeting; 위험예지활동) 실시 여부, 안전 장구 착용,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함께 확인했다. 대벌레는 3월 하순부터 월동알에서 부화해 약충기를 거쳐 6월 중하순에 성충이 된다.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아까시나무 등 주로 활엽수류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입힌다. 피해 나무가 죽지는 않으나 경관을 저해하고 대규모로 집단 이동해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 및 방제장비를 집중 동원해 약제 살포, 물리적 방제 등 지상방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업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돌발해충의 발생이 잦아지고 있지만, 예찰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방제를 추진해 산림피해 및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평창군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2024년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여름철 고온기 햇빛 차단, 봄과 가을철 서리피해, 수확기 조류피해 등 다목적 차단망을 통한 과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주시설 개선형 햇빛차단망 시설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온과 폭염에 따른 일소, 비대정체 등 생리장해 경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하 기술지원과장은“기존 지주시설 개선 차단망 시설을 활용한 다목적 햇빛차단망을 통해 평창군 사과의 안정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여름 휴가철 대비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제천시 일대 숙박업소 14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지난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업소 내 ·외의 환경을 정비하고 친절교육 실시와 함께 객실 침구류에 대한 청결 상태,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실시 여부 등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불법행위 등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관련 규정에 의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시 찾고 싶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숙박업소에 대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관내 숙박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관광객에게 편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천약선㈜(대표 이기혁)가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특허청이 주관하여 개최한 2024여성발명왕EXPO의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400여 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되었다. 천약선㈜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지원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추진한 한방천연물소재 및 제품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연구한 ‘곽향 추출물을 포함하는 치약 조성물’ 특허 출원에 따른 성과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엠지프레쉬치약’은 특허 출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인천공항 T1 터미널 내 판판면세점에 입점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7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국제발명가총연맹 주최로 열리는 2024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하여 미국 현지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추가 수상의 기회와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기혁 대표는 “엠지프레쉬치약과 더불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6월 21일(금)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엔카닷컴과 중고차 매매 고객의 하이패스 단말기 고객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카닷컴에서 중고차를 구입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은 차량 명의변경 후 별도로 요금소를 방문해 하이패스를 등록하지 않아도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공사는 하이패스 고객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게 되고 운전자는 고속도로 2차 사고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 대피콜’과 ‘미납통행료 알림톡’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이번 협약은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뿐만 아니라,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단말기 품질 상태 조회, 2차 사고 예방 대국민 캠페인, 기타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 등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이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 협약에 참여함에 따라 공사가 앞서 체결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KB캐피탈 및 케이카를 포함해 중고차 매매 시 대부분의 경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고객정보가 자동 연계된다.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고차도 신차처럼 하
□ LH는 24일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ㅇ 지난 17일 정부는 중산층·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주택 12만 호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LH는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늘어난 정부 정책물량* 달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24년 신축매입임대 공급물량이 연초 2.3만호에서 3.3만호로 확대 ㅇ 이를 통해 중산층·서민층 대상 주택공급 부족에 대비하는 한편, 민간 건설사의 사업물량 확대를 유도해 건설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LH는 70% 이상 집중된 수도권 매입목표를 완수하고 올해 처음 도입된 공사비 연동형 약정 방식*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 전담조직과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약정지원팀」을 신설한다. * 수도권 100호 이상 주택에 한해 적용되며, 감정평가 방식이 아닌 골조부터 마감재까지 실제 건물의 설계 품질에 따라 적정 건물공사비를 책정하는 방식 ㅇ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 전담조직은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을 단장으로 「조기착공지원팀」과 「매입팀」 2개
반도체 산업의 생명수로 불리는 초순수 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끄는 복합기능 연구시설이 203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신속한 초순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관련 기준에 적합한 부지를 보유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15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반도체 제조 각 공정(웨이퍼 제조, 포토, 식각 등) 과정의 세정에 사용된다. 반도체 품질과 수율(양품 비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초순수의 생산을 위해서는 물속에 포함된 불순물(이온, 유기물, 미생물, 미립자, 기체 등)의 농도를 극히 낮은 값으로 억제하는 최고난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며, 일부 선진국만이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초순수 생산 기술을 여전히 해외기업에 의존하는 상황이며, 국가 주력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순수 생산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외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초순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환경부는 2021년부터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수
오는 2027년 문을 여는 충남대 내포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등 충남의 스마트농업을 발전시켜 나아갈 인재가 육성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과한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원-웰페어밸리 조성 사업’과 함께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농식품부의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충남대가 전남대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생산 최적화 및 농식품 미래 신산업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타 학제 간 융복합 연구인력(석·박사) 양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선정 분야는 지능형 농기계 등 디지털 농업이다. 구체적으로 충남대는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기술교육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테크, 농기계 등 디지털 농업 융합 전공 대학원을 신설, 내년 1월부터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이어 내포캠퍼스가 문을 열면, 대학원을 옮겨 석·박사 인력을 도내에서 양성·배출할 계획이다. 목표는 석·박사 78명 이상 배출 및 취업률 85% 달성으로 잡았다. 이
진주시는 23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충북 옥천군 소재 대림묘목농원 JB가든, 네덜란드의 브리더플랜츠(Breederplants)와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주시의 정원산업 활성화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의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고유 정원식물 개발과 도입을 지원하고,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발굴하여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식물의 재배,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한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원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범 대림묘목농원 JB가든 대표는 “진주시와의 협력으로 정원식물의 개발과 기술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원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날드 라만(Ronald Laman) 브리더플랜츠 대표는 “네덜란드의 우수한 정원식물 품종과 기술을 진주시에 도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진주시의 정원산업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의 정원산업이 더욱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