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집적화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인력양성·집적화단지조성 등을 위한 지원 방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조례에 따라 4년 주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의 정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육성계획 수립 및 자문을 맡는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행정절차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용인시의회에 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홍성군(군수 이용록)은지난 8월 2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임정빈)에서 ‘농업분야기술 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농·축산·임업분야 신기술 개발 및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연구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규소득작물 발굴부터 기능성 식품개발, 첨단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 분야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를 갖춘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통해 임·농·축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선제적인 신기술 도입은 물론, 지역의 농업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인 홍성군은 그린바이오기술과 융합해 친환경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국 최고의 명품 홍성한우와 미국 등 해외 6개국에 수출 중인 명품딸기, 새롭게 보급·육성하는 홍성 마늘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육성한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 “이번 서울대학교와 협약으로홍성군의 마늘과 딸기, 축산물
전북도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22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도내 4개 대학(전북대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전주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군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이 공동 주관했다. 응모 부문은 ▲「도전.공공데이터」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접수했다. 공정성 있는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쳤다. 이에 최우수상(도지사상) 2건, 우수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4건, 특별상(대학사업단장상) 5건 등 최종 11건을 선정했으며 총상금 1,250만 원을 시상했다. 「도전.공공데이터」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우울증 라벨링 음성데이터 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 ‘도담’팀의 ‘노인 우울증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해결방안’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AI hub 작물 질병 공공데
계룡시(시장 이응우)가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 방제작업은 무인항공기가 벼농사 재배지역을 비행하며 방제약품을 살포하는 작업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 및 농촌 인력부족에 따라 관내 벼를 재배하는 전 농가에서 참여해 공동방제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농업인 부담 감소 및 원활한 방제작업 진행을 위해 방제비의 50%를지원하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논산계룡농협에 사업을 위탁해 10대의 무인항공기를 활용, 7월과8월 두 차례에 걸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촌고령화 및 인력난으로 인해 병해충방제에 따른 농가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항공방제가노동력 부족 해소 및 병해충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새벽 진행된 방제현장을 찾은 이응우 시장은 “농산물 시장 개방 및 식생활 서구화 등으로 우리 농가가 처한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의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및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지역맞춤형 신기술 개발·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IT 기술을 도입해 미터기의 위치, 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본격 도입한다. 이에 따라 미터기 오작동으로 부당요금 등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터기를 수동으로 일일이 운영해야했던 업계의 어려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6월 내 앱 미터기 설치를 시작하며, 서울 운영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연내까지 도입 완료를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1921년 우리나라 최초로 택시미터에 의한 영업이 시작된 이후 기계적 작동(바퀴회전수)에 기반한 택시미터기가 유일했지만, ’22.2월 제도개선에 따라 중형택시에 GPS기반 앱미터기 도입이 가능해지면서 택시산업에도 변화의 물결이 기대된다. ○ 애플리케이션식 택시미터(앱 미터기)란,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자동차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하는 택시미터다. ○ ’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중형택시에 GPS 기반 앱미터기를 시범 운영하였고, 2년간의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22.2월 관련 규정 개정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추진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택시 앱 미터기가 도입되면, 택시업계와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 6.23. 16:00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 개소식 개최◈ 2019년 양 기관 간 체결한 투자양해각서 결실…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매년 30여 명 이상의 지역 인재 채 용 등◈ 웹케시㈜의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을 핀테크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동구에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를 열고 B2B(기업간 거래)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외적인 투자여건이 악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웹케시㈜가 지난 2019년에 체결한 투자양해각서 내용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웹케시㈜는 부산 IT센터를 통해 부산·경남의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수도권 연구·개발(R&D) 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시 동구 메리츠타워 10층과 11층에 들어서는 IT센터는 웹케시㈜의 동남권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매년 30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현재 15여 명에서 120여 명까지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경상남도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사업’ 공모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이학분야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경상국립대는 2029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 3,000만 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하여 모두 116억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이 바이오 분야의 지역 특화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생명과학 신기술 기반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연구책임자인 경상국립대 김외연 교수와 동 대학 연구진을 중심으로 서강대, 영남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2개 연구그룹을 구성하여 △ 제1그룹은 식물 생체시계 진화 및 조절 기작 연구 △ 제2그룹은 식물 생체시계와 환경인자 간의 상호작용
인천광역시는 각 부서의 시정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스마트기술 활용 시정문제 해결 기술지원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존 인프라에 모바일 앱·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저비용·고효율 접근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시정과 관련한 각종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문 컨설팅을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컨설팅은 시 출자기관인 인천스마트시티(주)와 함께 추진한다. 교통·공공안전·환경·에너지·보건복지 등의 분야에서 행정 효율성 제고, 시민편의 제고, 시민안전 등 문제해결이 필요한 수요를 파악한 후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지원유형은 시정문제에 대해 스마트기술 관점의 전문가 진단을 통해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시정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주는 ‘문제 해결형’과 안정적인 스마트서비스 산업 가속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추진과제를 보완해 주는 ‘타당성 분석형’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지하도상가 내 화재 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천시의 로봇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지역 로봇산업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지난 3월 공모한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과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관내 기업이 공동 참여해 각각 4월 22일, 5월 11일에 연이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는 각각 5억7천만 원, 9억5천만 원 등 총 15억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가 로봇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었던‘중소기업 로봇도입 지원사업’, ‘특화로봇 실증사업’과 같은 맥락의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관내 기업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제조기업의 공정 혁신으로 근로환경 개선 및 로봇보급 확대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은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로 숙련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에 로봇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0.7억 원 규모(국비 5.7억, 시비 3억, 민간 2억)로 인천테크노파크와 생산기술연구원(기술 및 사업관리 지원), 관내 기업(로봇시스템 도입)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