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2024년 10월 10일 양양군 손양면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에 대해, 발생농장(1호) 및 방역대 농장(발생농장 5km 내 71호)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11월 8일부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10월 10일 발생 이후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에서는 4주간 추가적인 럼피스킨 발생이 없었으며, 11월 8일 진행된 발생농장 환경검사 및 방역대 농장 소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방역조치 해제가 이루어졌다. 이번 방역조치 해제에 따라,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의 이동제한이 모두 종료된다. 강원도는 현재 남아 있는 럼피스킨 발생 지역인 인제군 남면(5차)과 원주시 문막읍(6차‧7차) 등 3개 방역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이동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럼피스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유예개체 백신접종 지원, 소 농장과 축산시설 및 차량 소독, 매개체 방제, 백신접종 이행 감독 및 가축시장 방역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소 사육 농장들이 럼피스킨 발생 위험에 대한 경
파주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10월 말 센터 건물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는 로컬푸드사업 확대와 지역농산물 유통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8기 파주시의 농업분야 최대 역점사업으로, 건물 공사비로만 국비 1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가공센터는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08㎡ 규모의 2층짜리 건물 1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해썹(HACCP) 유형 가공실 등 농산물가공시설이 들어서고 부대시설로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저온창고, 전시·교육실 등도 마련되어 상품 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농산물가공산업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곳에서 반찬류 반찬류, 덖음차류, 떡 및 제과류 등 120종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복합센터와 지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서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시설하우스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1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낮은 아침에 환기가 늦어지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토마토 잎과 열매에 이슬이 맺혀 잎곰팡이병, 역병, 점무늬병 등의 발생이 증가한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18℃ 이하로 떨어질 경우 비닐이나 다중보온커튼을 닫아 보온을 하고, 야간에 15℃로 난방을 해서 관리해야 한다. 난방은 해가 뜨기 직전에 최대로 실시하고, 환기는 아침 일찍 시작해 천천히 환기창을 열어 내·외부 온도 차이가 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내 생리장해 또는 병 등이 발생했을 때는 피해 잎을 최대한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즉시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표지승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10℃ 이상 큰 일교차로 인해 잎이 타고 과실 색깔이 불균일하며, 열과발생으로 상품성 저하와 수확시기가 늦어지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
‘맑은 하늘 푸른 제천 시민모임’(대표 이상학)이 제천에서 재배한 허브 채소 딜(dill)을 활용하여 대중 관광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경제와 농업, 음식 축제에 이바지하지는 활동을 하고있다. 딜 허브 채소는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유럽, 캐나다, 미국, 동남아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미나리과 조미채소로 명칭은 딜(dill) 고대 스칸디나비어인 딜라(dilla)가 변하여 딜(dill)이 되었으며. 진정시키다 에서 어원이 왔다고 한다. 딜은 비타민C를 비롯해 영양분이 풍부하며 해충이 없어 무농약으로 1년에 2회정도 재배가 가능하다. 잎과 줄기부터 꽃과 씨앗까지 활용가능하고 향기가 멀리가서 밀원식물로 쓰이기 좋다. 이상학 대표는 14년 전 우즈베키스탄인에게서 받은 딜 씨앗 몇 알을 번식시켜 2021년 제천비행장에서 200㎡ 재배 시민들에게 채소와 씨앗 나눔 행사도 진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이피클. 딜 버터 요리를 만들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빵을 만들어 먹거나 생선, 육류 누린내 제거에 활용한다.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에서는 몇 년간 딜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해왔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약채락과 더불어 지역 대표 관광음식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2024년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올해 3분기까지 김 수출액이 1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규모로 지자체 1위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목포시는 민선 8기 들어 김 가공기업에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및 홍보를 통해 김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세계시장 주도를 준비해 왔다.목포시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를 전국 최초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2026년까지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6,612㎡로 조성되는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통해 김 가공수출 기업을 입주시켜 연구개발, 수출 등을 지원하고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통해 김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세계 마른김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목포시는 고부가가치 김산업에 주력해왔기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2024년 상반기 김 수출액 전국 1위 달성과 올해 3분기에 1억 달러 달성이라는 결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대한민국의 김 수출이 곧
오는 11월 8일 개막 예정인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홍보와 평창군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 노력이 국회까지 이어졌다. 군은 5일 서울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 광장에서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및 HAPPY700 평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상범 국회의원, 강원도민일보,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였으며,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홍보를 위해 김장 체험 및 시식회를 열고 평창군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양당 지도부가 총출동하여 해발 700m 고랭지에서 자라 단맛이 강하고 아삭한 평창군의 우수한 고랭지 배추로 직접 김장하며 평창군 우수 농산물을 직접 경험해 보기도 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평창의 무, 감자, 버섯, 브로콜리, 잣 등 1차 농산물을 비롯하여 감자옹심이, 오미자청, 머루 와인 등의 가공품까지 총 20여 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소비자는 평창의 신선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농특산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높은 만족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2024년 10월 4일 고성군 거진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에 대해, 2024년 11월 4일부로 발생농장(1호) 및 방역대 농장(발생농장5km내45호)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4일 발생 이후,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에서는 4주간 추가적인 럼피스킨 발생이 없었으며, 2024년 11월 4일 실시된 발생농장 환경검사와 방역대 농장 소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를 확인함에 따라,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해제되었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 내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 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된다. 또한 도내 남아있는 럼피스킨 발생 관련 3개 지역 4개 방역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해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의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유예개체 백신접종 지속 지원, 소 농장 및 축산시설, 차량 소독, 매개체 방제, 백신접종 휴대제 이행 감독 및 가축시장 방역 관리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 사육 농장에서는 ‘흡혈곤충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해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주·곡성·강진·함평에 4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악취 발생 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악취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화순·함평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장흥에 8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도 재배가 가능한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매시장 상추 평균 가격은 1kg당 6월 2580원, 7월 6500원, 8월 7790원, 9월 1만 2110원으로, 3개월 사이 가격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상기온(폭염)이 10월까지 지속되면서 상추 생산량이 크게 감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상추 공급을 위해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상추 신품종 연구에 나섰다. 연구는 고온 저항성을 가진 상추 품종과 고온 감수성을 가진 상추 품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기술원은 상추가 가지고 있는 고온에 강한 유전자를 찾아 고온 저항성이 높은 육종 소재를 활용해 상추 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재호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빠른 시일 내 고온에 강한 품종을 육성해 내년 여름철에는 상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