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6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5년도 상반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문화 협력 네트워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하며 6개 공공기관(국립공원공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공공기관 간 안전문화 교류와 안전보건 활동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기 회의는 진흥원의 신규 조성 시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개 공공기관 안전·보건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간 안전문화 확산 활동 운영 계획 및 상호 교차점검 ▲합동 안전캠페인 운영 등 기관별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공공기관 안전 문화 교류 및 협업을 위해 구축한 ‘안전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인식을 높여 우리 사회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 문화 협력 네트워크는 반기별 정기 회의와 수시 회의를 통해 다방면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정기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3월 20일 송파소방서(서장 장만석, 이하 ‘소방서’)와 함께 ‘25년 가락시장 전기차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가락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충전소 시설이 많은 가락몰 지하 주차장에서 송파소방서(가락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공사(자회사 포함), 유통인 40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 종류별 특징,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화기 사용 실습과 화재 시 대응 및 대피방법도 익혔다. 이어서 전기차 화재를 가상한 훈련에서는 송파소방서에서 질식소화포를 사용하여 차량을 덮는 시범을 보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물막이 화재 진압용 수조를 사용하여 차량 주위를 감싸 열폭주하는 배터리를 물로 냉각소화하는 진압 훈련도 병행하였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공사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포, 상방향 살수장치, 물막이 화재 진압용 수조 등을 갖추었고,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 방화벽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오늘처럼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화재 시 피해 최소화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3월 25일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였다. 군은 회의를 통해 산불위기 경보 조정시까지 본청 부서장이 직접 담당 읍면에 출장해 산불예방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산연접지 화목보일러 사용 세대와 산불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점검 등을 통해 내실있는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연접지 화목보일러 사용(335세대)가구에 대해 사용이 간편하고, 소화력이 검증된 투척식 소화기를 오는 28일까지 배부해 화목보일러 세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발령에 따라 녹지공원과 및 읍면은 기존 1명근무에서 현원의 1/4까지 비상근무 인원이 확대되었으며, 산불감시원 근무도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근무시간을 조정하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봄철 대형산불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실효성 있는 예방책 마련과 추진 등 전 행정력을 경주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사천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천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제홍 사천부시장을 비롯해 낙동강유역환경청, 노동청, 소방·경찰 관계자, 환경분야 전문가, 화학물질 취급 업체 담당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고, 향후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계획수립 시에 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사천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주요 정책과 그 이행사항에 대한 심의·자문 기구이다. 김제홍 위원장은 “화학사고는 어떤 재난보다도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화학물질 안전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간선도로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의 제한속도를 밤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간선도로인 하남대로(신장초)와 미사강변대로(망월초)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을 조정했다. 기존에는 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이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밤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이는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 시속 30km가 유지되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속도 상향에 따른 안전 시설물 설치를 3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와 하남경찰서는 이번 속도 상향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속도 제한 조정은 어린이 보호와 교통 흐름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 안전과 시민 편의를 최우선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의 감축을 위해 3월 17일(월)부터 4월 4일(금)까지 3주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매년 10% 이상 단계적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이며, 3월 17일(월)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7월 4일(금)까지 15개 공공기관 및 건설협회 소속 건설사*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 참여기관 : 한국도로공사, LH, 국가철도공단,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캠페인의 첫 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함진규 사장이 직접 교량공사 등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현장에 나가 안전시설 설치상태,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진은 수도권본부 등 9개 본부의 시민재해 대상 현장을 점검하고, 전국 산하기관의 각 현장에서는 요일별 추락사고 예방 TBM 교육카드를 활용해 작업 전 일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주요 작업장 및 휴게소 등의 위험지역에는 근로자의 눈에 띄기 쉬운 추락위험 표지판 1,340개,
4월 1일(화)부터 대구 시내 모든 시내버스에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 교통카드 이용 확대로 시내버스 현금 탑승 승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인건비 등 현금수입금 관리 비용은 연간 8.2억 원이 소요되고 있다. 그리고 운행 중 현금 확인과 거스름돈 반환에 따른 운행 시간 지연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했다. 1차 5개 노선 98대, 2차 40개 노선 583대, 3차 77개 노선 1,034대 등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이용객의 현금 승차 비율이 2023년 2.2%에서 2025년 2월 말 기준 0.5%로 현저히 감소했으며, 충분한 사전 홍보와 현장 운수종사자의 친절 응대로 시범운영 중 특별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4월 1일(화)부터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127개 노선, 1,566대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운행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시민들은 교통카드 사용으
성남시는 오는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봄맞이 탄천 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시 공무원과 공군부대 장병, 자원봉사 단체원 등 모두 1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성남 서울공항 후문 쪽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어지는 4.6㎞ 구간 탄천변 곳곳에 숨어 있는 쓰레기를 치운다. 하천 주변에 쌓인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도 한다. 시는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탄소중립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 주변 탄천은 평소 시민 출입을 통제해 곳곳에서 떠내려온 부유물들이 치워지지 못한 채 곳곳에 숨어있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탄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에 정화 활동 구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 방지와 신속한 소방 용수공급을 위해 성덕댐의 방류량을 긴급 증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하여 약 12천㏊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강한 서풍의 영향으로 인근 안동과 청송지역으로까지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3월 25일 17시 30분부터 성덕댐 방류량을 당초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하여(초당 0.6톤→초당 1.8톤) 운영한다. 일 10만 톤의 추가 방류를 통해 성덕댐 하류 길안천의 유량과 수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산불확산 방지 및 소방 용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류에 앞서 하류 지역에는 방류 사실을 통보하는 등 피해 예방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댐, 임하댐 등과의 연계 운영으로 지역 내 수자원 공급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산불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림청과 ‘산불재난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후변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