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토)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과 별내선까지 확대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기후동행카드가 명실공히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송ㆍ원흥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와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과천시까지 ‘기후동행카드’를 확대한 것은 수도권 공동 발전 차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토) 고양시(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으며,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에 관해 시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호선 공사 시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선호도를 조사하여 연도별 트램 연계 교통 대책 수립에 반영하고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설문조사는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와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위탁하여 만 18세 이상 대전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고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는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SNS)를 통해 955명의 응답내용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이며 95% 신뢰수준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호선(트램)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교통수요분산(35%)과 대중교통이용활성화(23%)를 꼽았다. 교통수요분산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지원(27%), 우회경로 및 주정차금지구역 확대(2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대중교통 증편(33%), 요금지
앞으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대기인원과 예상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적성검사‧갱신, 재발급 등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한 고객의 혼잡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민원 대기현황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 실시간 민원 대기현황 서비스 고도화는 대국민 편익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사업이다. ‘알림톡 서비스’는 강남‧서부‧용인‧안산 운전면허시험장 4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운전면허시험장 대기표 발급기로 발급된 순번표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알림톡 서비스를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시험장 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정보 제공 (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또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대기현황 안내 서비스’*는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시험장별 실시간 대기인원, 호출번호, 예상대기시간, 업무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고객이 예상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며, “교통 빅데이터 분석으로 국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0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중소기업의 ‘스마트 도로교통 분야 혁신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스마트 도로교통 분야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추진 및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 시범구매 사업 이후 수출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지원 △ 향후 중소기업기술마켓과의 협력 확대 △ 해외 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정보․자료의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에 적합한 혁신제품을 선정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구매 사업은 스마트 교통분야를 포함해 총 7개 분야로 2025년 1차 사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올해 12월 6일까지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술 경쟁력이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청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선정된 기업에 해외 고속도로 현장을 Test-Bed로 제공하고 시범 적용해, 제품의 현지화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를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 조기 완성을 위해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아산만 순환철도’ 개통을 11년 앞당긴 저력을 바탕으로 각종 국가 대동맥 연결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 베이밸리 조기 완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으로 꼽고 있는 사업은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GTX-C 연장 △대산-당진 고속도로 △제2서해대교 △태안-안성 고속도로 △서산공항 건설 등이다. 도는 우선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은 신안산선이 민자로 바뀌며 직결에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 사업으로, 노선은 평택에서 화성까지 7.35㎞, 투입 사업비는 6843억 원이다. 도는 지난 2일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의 완결점인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이 2030년 이후 마무리되면, 베이밸리 권역에서 서울까지 30분 안쪽으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며 서해(베이밸리)와 동해를 연결함으로써 국토 중부권 지역 교통 연계성을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까지 돕는 ‘기후동행카드’가 신용·체크 카드 후불 기능까지 더해져 더욱 편리해진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통 혁신으로써, 강력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서비스 수준을 한 차례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한 장의 카드로 일반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 신용·체크 카드결제 기능, ▲ 이용금액 자동 청구, ▲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 다양한 카드사별 혜택 추가 등이다. 지난 7월 본 사업 시행 이후 지속적인 이용자를 위한 편의 증진을 예고한 만큼, 신규 기능이 대폭 구현됐다. 첫 서비스 개시일은 11월 30일(토)이며, 11월 25일(월)부터 사전에 발급을 신청, 28일(목)부터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할 수 있다. 참여사는 ㈜티머니와 9개 주요 카드사이며, 무제한 대중교통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후불 기후동행카드’ 한 장에 담을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시는 그간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출시를 위해 신한,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바로, IBK기업), 삼성, 우리, 현대, 하나카드 등 9개 카드사와 협의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전’ 우수사례 부문에서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전용차로 제도 개선으로 국민 이동편의 증진’을 주제로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데이터 분석 활용 공모전은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행정 우수사례 발굴과 데이터 분석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공사는 축적된 고속도로 교통정보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버스전용차로 제도 개선에 직접 활용한 것을 주제로 참여해 우수사례 부문에서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공사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전문가 서면평가, 국민투표, 결선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빅데이터가 국민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 실제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전용차로 개선으로 국민들게 더 편리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객실 안내방송을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주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행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는 3개 분야(▲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에 걸쳐 총 647개 사례가 제출됐다.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등 총 3차에 걸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우수사례가 가려졌다.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정부혁신대회 왕중왕전에서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 우수 혁신 사례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세계 최초 교통약자와 동행을 위한 모바일 지하철 안내 서비스’다. 현재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시범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또타지하철)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 하차 역 알림, 대피 정보 등 다양한 운행 정보를 전달한다. 위치정보 기반 기술(IoT)의 하나인 비콘에 기반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전 세계 도시철도기관 중 안내방송을 앱으로 제공하는 곳은 서울교통공가 유일하다. 캐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1월 18일 본부 회의실에서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검단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18년 8월 인천도시공사와 LH가 공동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총사업비를 기존 7,277억 원에서 623억 원 증액된 7,900억 원으로 조정하는 데 세 기관이 합의했다.검단연장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에서 서구 불로동까지 6.825km를 연장해 3개의 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노선이다. 2019년 12월 착공 이후 현재 터널 및 정거장 구조물 설치가 완료 단계에 있으며, 11월 18일부터 전동차 투입과 함께 철도종합시험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인천 북부 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