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년전 공룡의 세계를 우표로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해남공룡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세계공룡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공룡테마틱 우표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 수집가인 김총수씨(전 해남군 기획홍보실장, 해남우취회 회원)의 소장우표 56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단순 우표 전시가 아닌 지구의 역사와 함께 공룡의 탄생에서부터 멸종의 과정, 각 공룡별 특징과 생태, 공룡의 복원 등의 스토리가 담아 전시회를 구성함으로써 공룡시대를 표현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또한 1958년 중국에서 발행된 세계최초 공룡우표를 비롯해 김 회원이 30년 넘게 수집해온 전 세계 희귀 우표들도 만날 수 있어 우표 수집 동호인들에게도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공룡우표전시회는 해남공룡박물관내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월요일 휴관)
해남군은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으로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 등 38건을 선정했다.정책실명제란 군이 계획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선정대상은 ▲ 군정운영 주요 핵심사업 및 중․장기사업 ▲ 총사업비 5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 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폐지 ▲ 그 밖에 기록ㆍ보존이 필요한 주요사업 등이다. 해남군은 올해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청사 신축, CI 개발,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 등 38건을 선정, 중점관리 사업 내역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은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2일 상황실에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 위촉식 및 심의위원회를 가졌다.심의위원회는 군청 실·과장 3명과 주민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명제 대상 사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가 군의 주요정책을 군민들에게 능동적으로 알리고 소통하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두륜산 흔들바위의 위치가 확인됐다.해남군 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9일 해남 지역 산악인들과 함께 두륜산 위험구간 조사를 위한 등반 중 노승봉 아래 속칭 전망대바위 인근에서 둥그런 형태의 흔들바위를 발견했다. 흔들바위가 위치한 곳은 두륜산 오심재에서 노승봉으로 올라가는 능선 등산로의 거북바위 부근으로 산 아래로 대흥사 사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둘레 약 8m 가량으로 설악산 조계암의 흔들바위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크기로 금방이라도 산 아래로 굴러 내려갈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1816년 초의선사가 편집한 대둔사지 유관(幽觀)편에는 “동석(動石, 흔들바위)은 북암 뒷편에 있으며 천인이 밀면 움직이지 않지만 한사람이 밀면 움직인다” 고 기록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그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풀이 우거져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흔들바위는 이날 등산인들이 인근 전망대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대둔사지에 나오는 둥그런 형상의 동석을 우연히 발견, 대둔사지 발간 200년만에 신비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해남군은 흔들바위의 위치가 확인됨에 따라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두륜산도립공원을
실과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 선제적 대응 특별지시대책상황실 운영, 가뭄징후 지역 중심 농업용수 확보 최선해남군이 지속되고 있는 봄 가뭄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29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갖고, 오늘부터 가뭄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지시를 내리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해남군의 296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78.8%이지만 5월 한달간 강우량은 108.8mm로 평년(321.5mm)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간척지 일원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5월 25~26 일제점검의 날을 운영해 수리시설과 양수장비에 대한 읍면과 담당 실과소에서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오늘(29일)부터 3개반 15명이 비상근무하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가뭄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황산, 문내, 화원의 농어촌공사 양수장을 가동해 문내면 신흥, 예락지구 14ha 등 53개소 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이 확산되고 있는 화산 송평, 송지 장춘, 북일 사내 등 8개
해남군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된 2017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국민안전처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시군구 지자체를 비롯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총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개인과 부서역량, 네트워크 역량 등 40여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위기관리매뉴얼을 제작해 군민들과 공유,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고, 인식 개선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재난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 진단 및 제고를 통해 선진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해남군의 재난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난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 25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2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사흘간 펼쳐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사랑해요! 희망전남, 함께가요! 행복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게이트볼과 당구, 론볼, 보치아, 배드민턴, 수영 등 15개 정식종목과 다트, 바둑, 승마, 테니스, 펜싱 등 5개 시범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12일 우슬체육관에서 폐회식에서는 종합 시상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여수 대표단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최종 순위 집계 결과 여수시가 종합 점수 4만 2,172점으로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고, 목포시가 3만 716점으로 2위, 순천시가 2만 6,99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개최지인 해남군은 2만 4,667점을 올리며 종합순위 4위로 지난해 5위보다 한단계 성적이 향상돼 성취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지적 축구 부문에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권봉춘(신안군) 선수가 선정됐으며, 역도 85kg급 선칠성(목포시) 선수는 데드리프트 208kg을 들어올려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또한 모범선수단상은 보성군, 장려상에는 함평군이 각각 선정됐다. 해남군은 이번
제25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장애인 편의 대회로 치러진다.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전남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해남군은 주요 경기장의 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을 마무리했다.이에따라 경기장 13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실시, 점자블럭과 장애인 손잡이, 체크철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또한 선수단이 머물게 될 음식 · 숙박업소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도 적극 추진, 음식업소 6개소와 숙박업소 3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휠체어로 이용 가능한 식당 5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개회식과 시군한마당 행사 등이 열리는 우슬체육관과 군민광장 앞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휠체어 전용 관람석 각 150석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더불어 10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정해 아침 일찍 군청 전 직원들이 나서 해남읍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전 군민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경기 운영에서도 장애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각 경기장별로 20개 자원봉사 부스, 4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차와 음료 제공, 각종 안내는 물론 경기가 끝난 후 선수 이동 업무를
해남군이 올해도 물김 최고 위판액을 기록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역대 최고 물김 위판액 805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4월 25일 2017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결과 988억을 기록, 1,000억원에 근접하는 생산액을 기록했다.올해는 양식초기 갯병으로 물김 생산이 잠시 주춤했으나 중반이후 수온 및 해황이 차츰 안정되고 김 생산 어업인들의 꾸준한 어장관리 노력으로 8만 9,796톤의 물김을 생산, 지난해(8만 429톤)에 비해 생산량이 10% 이상 늘어났다.특히 최근 5년간 물김 위판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지난해에 비해 183억원이 늘어난 위판액을 보임으로써 천억대 생산을 곧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해풍 1호 등 신품종 개발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늘고, 군의 지속적인 김양식 육성 결과로, 해남군은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친환경 김 어망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 양식 기자재 공급, 김 육상채묘, 김 활성화 처리제 지원 등 다각적인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해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물김 생산지이자 마른김 가공공장 또한 100개소가 넘는 등 어민소득 증대에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녹차체험을 위해 두륜산 도립공원에 조성된 녹차밭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방한다. 두륜산 녹차밭에서는 직접 찻잎을 따서 도립공원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체험실에서 녹차를 가공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채엽 5,000원, 덖음 5,000원으로 체험실에는 덖음과 유념 등에 필요한 가공시설이 갖춰져 있어 잎녹을 녹차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참가를 위해서는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채취에 필요한 바구니를 받아, 도립공원 녹차밭에서 잎녹을 채취하면 된다.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도립공원 두륜산 자락에 조성된 녹차밭은 6만 6,120㎡에 14만주의 녹차나무가 식재대 있으며, 지난 2006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두륜산은 우리나라 다문화의 중흥조 초의선사가 40여년간 은거했던 일지암 등이 위치한 한국차의 성지로 해남군은 지난 2004년부터 녹차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이 자원봉사자의 봉사시간을 현금으로 환산해 다시 기부하는 자원봉사 활동환산금기부제를 본격 시행한다. 해남군은 5월 한달간 2016년도 자원봉사활동 내용에 대한 환산금 기부신청을 접수, 6월 지정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환산 적용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해남군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돼 있는 자원봉사자면 신청 가능하다.환산금액은 시간당 200원으로, 개인은 연 50시간(1만원) 이상, 단체는 연 250시간(5만원) 이상부터 기부가 가능하다.환산금 기부의 상한선은 5,000시간이상, 100만원까지이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전년도 봉사누적시간을 확인한 후 기부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해남군 자원봉사센터(061-530-5612)에 제출하면 된다. 환산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 푸드뱅크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 원하는 기부처를 지정해 후원할 수 있다. 해남군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전국 최초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현금으로 환산, 재기부하는 자원봉사환산금기부제를 실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해남군 관내 기초수급자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은 매년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교육권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급여 가구로 올해 중· 고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으면 5월 2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1인당 연 25만원을 지원, 교복 착용일정에 맞춰 동복구입비 18만원(고등학생 3월, 중학생 11월), 하복구입비는 7만원(6월)을 지급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남 최초로 군 자체사업으로 해남군 기초생활보장기금을 활용, 교복구입비 지원을 실시해 84명에게 2,029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개별 안내도 실시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친환경 농업 1번지, 해남군이 올해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해남군은 올해 29개 분야, 총 107억 4,900만원을 투입해 농기자재 지원 등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조성과 내실화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토양의 유기질 함량을 높여 친환경 농업의 근간인 땅심을 살리기 위해 16억 3,800여만원을 들여 유기질 비료 3만 108톤을 공급하는 한편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 재배 500ha, 유기단지 볏집 환원사업 200ha 등을 추진한다.또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실천 농가 장려금 4,077ha, 31억여원, 친환경농업직불금 3,240ha, 17억 3,000여만원을 지원해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군은 지난해 전남도 친환경농업 평가 우수상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 5,000만원을 친환경 실천 농가의 농기계 지원에 사용할 계획으로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도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련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친환경 농업 1등군의 명성을 지켜 나가
해남군민들의 생활 속 건강을 책임질 해남건강누리센터가 4월 18일 개관했다.연면적 836.39㎡, 지상 2층 규모로 군 보건소 옆 부지에 신축된 건강누리센터는 군민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내 1층에는 38대의 각종 체력·근력장비가 비치된 체력 측정 및 체력 단련실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누리센터에서는 군민들이 평상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별 진단과 평가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설건강교육장으로서 분야별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초체력 관리부터 고위험군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 보건의료 수요의 변화에 따라 해남건강누리센터가 군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해남의 앞서가는 보건행정에 발맞춰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군민 건강관리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건강누리센터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의 분양률이 80%를 넘어서며 활기를 띄고 있다.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현재까지 8만 9,427㎡, 총 21 필지 중 17필지에 대한 분양이 이뤄져 80% 넘는 분양율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지난 14일에는 성진영농조합법인(대표 안종옥)에서 절임배추 및 김치가공 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공장 설립을 마치고 입주한 업체도 4개소로 늘어났다.성진은 식품특화단지에 23억여원을 투자, 4,990.3㎡ 규모의 가공공장을 설립, 빨간배추로 만든 김치와 기능성 음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는 ㈜동광수산을 비롯해 1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중 땅끝애돈(돼지 육가공), 우리수산(수산물 가공), 하늘유통(친환경쌀도정), 성진영농조합(김치가공) 등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출물류비와 소상인 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박람회 등에 참가해 해남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며 “식품특화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 일원 21필지, 8만 9,427㎡ 규모로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 농가 및 법인으로 연 1.5%의 이율(9월이후 1.8%)로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 기타가축이다.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는 농가당 6억원, 기타가축은 9,000만원으로, 지원단가는 두당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 2,000원, 오리 1만 8,000원 등이다.군은 1차로 6농가에 10억 4,100만원을 배정한 상태로 나머지 7억 6,5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수시로 신청 받는다.다만 정부기관 재직자(계약직 제외) 및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 지난 2013년 돼지 모돈 감축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 2016~2017년 고병원성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희망자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지역 농·축협 신용조사서, 사료구매 계약서 또는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8월 31일까지 대출 실행시 기존 1.8%보다 0.3% 적은 1.5%의 이율로 적용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에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