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안전보험제도’를 실시한다.군민 안전보험은 재해와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군에서 보험료를 부담해 일정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기간은 올해 7월 21일부터 내년 7월 20일까지로 보장 내용은 폭발, 화재 , 붕괴, 사태, 대중교통사고, 무보험차 사고, 뺑소니, 강도, 익사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자연재해사망(만 15세 이상) 등이다.보장혜택은 크게 4종으로 ‘사망’과 ‘후유장해’로 구분되며 사망보상금은 1인당 최대 1500만원(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는 등급에 따라 만 12세 이하자도 지원), 후유장해는 의사 진단시 후유장해 비율(3~100%)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도록 했다.아울러 계약 기간 중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해남군에서 전액 부담해 납부를 완료한 상태이다.해남군민은 2018년 7월 20일까지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돼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타 보험과 관
올 여름 가학산휴양림을 찾으면 숙소에서 음악을 배달받을 수 있다.해남군은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 ‘음악도 배달되나요? 숙소까지 배달음악회’를 진행한다. 배달음악회는 휴양림 산막과 캠핑장 등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원하면 공연팀이 숙소로 찾아가 음악 공연을 하게 된다.배달음악회는 피아노와 색소폰, 가요로 구성된 1코스와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으로 이뤄진 2코스로 구성돼 있어 휴양림을 찾은 가족들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된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동요를, 부모 생신 등을 기념하기 위해 찾은 가족에겐 축하파티형 음악회도 선물한다.원하는 가족에게 풍금도 배달돼 음악회에서 함께 연주할 수도 있다.이번 배달음악회는 가학산 힐링음악회의 일환으로 기존의 무대중심 공연을 줄이고, 관광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새로 편성했다.배달음악회는 숙박을 하거나 텐트장을 이용하는 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가학산휴양림관리사무소에 미리 신청 하면 된다.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7시30분에 배달되어 숙소 앞에서 30분 정도 공연을 한다. 공연 이후에는 관리사무소 앞 무대에서 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
해남군은 지난 20일 계곡면 가학마을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군 8개 부서를 비롯해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해남세무서, 한국전력공사해남지사, 한국농어촌공사해남지사 등 기관과 함께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한 이번 현장민원실에서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과 각종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불볕더위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현장민원실을 찾은 가운데 분야별 민원상담 4건을 비롯해 구강검진과 한방진료, 내과진료 등 67건, 이·미용봉사 및 발마사지 32건 등 총 193건의 현장 민원을 처리했다. 군은 9월에는 북일면, 11월에는 마산면에서 현장민원실을 진행할 예정으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을 위해 현장 위주의 세밀한 밀착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5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6월 말 기준 총 1880억원을 집행, 목표액인 1385억원 대비 135.8%를 달성해 2년 연속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전국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는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새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 설계비를 전년도 예산에 반영해 공사를 조기 착공함으로써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민간보조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 및 발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절차 협의 기간 단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발빠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영농관련 사업들과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들을 적기에 마무리하는 한편 이월사업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수시로 파
청정해남의 농수특산물이 경상남도 창원을 찾아 영호남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해남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시 소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도·농 상생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해남 제철농산물인 미니밤호박을 비롯해 해남 배추를 이용한 즉석김치, 김과 멸치 등 건어물, 장류, 각종 가공식품 등 50여종의 차별화 된 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남군 직영 농수산물 종합쇼핑몰인 ‘해남미소’ 홍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는 1일 평균 7000여명의 고객들이 이용,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단위농협 농수산물 전문매장이다.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경상도 지역 소비자들이 땅끝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해 향후 판로 확대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4년부터 남창원농협과 연계해 정기적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으며, 연말 김장 특판전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우수한 해남 농수특산물 판매의 교두보로 활용해 나갈 계
해남강강술래를 진도권 강강술래와 분리해 독자적 특성을 살리고, 진흥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학술연구용역 보고회가 개최된다. 해남군은 오는 19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강강술래 전승권 단위 분리 및 전승환경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한 학술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강강술래 전승의 현황을 되짚어 보고,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고를 통해 강강술래의 역사적 내력과 지금까지의 전승과정을 정리해 애초 별개의 내용이었던 해남과 진도의 강강술래가 각각의 개성을 잃고 현재의 비슷한 구성으로 정착하게 된 과정을 밝히고 있다. 또한 1965년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이후 지역 간 전수활동의 불균형을 낳고 있는 만큼 전승권역단위 분리를 통해 지역별 개성을 회복하고 전승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해남 우수영에서 전승되어온 강강술래의 경우 명량대첩의 승전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언론에 빈번하게 노출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 197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반면 1980년대 무형문화재전수관이 진도에 들어서고,
임차농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4년 전 서울에서 귀농한 임모씨(남,31세). 하지만 지난해 연말 오토바이 사고로 귀농의 꿈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았다. 오토바이 보험 미가입과 3개월의 치료로 병원비가 3,000만원 넘게 나온데다 아들의 간병을 위해 부모님 또한 농업을 포기해야 했기에 생계도 막막해졌다. 이에 긴급복지 지원을 요청한 임씨는 의료비, 생계비는 물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되면서 민간기관 지원 연계까지 받게 되어 다행히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해남군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신속한 긴급복지 지원을 통해 올해 6월까지 130가구에 생계비 1억 2,000만원, 의료비 9,000만원, 주거·연료·교육비 1,000만원 등 긴급복지로 2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군민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가출·실직·구금시설 수용, 이혼, 화재, 갑작스런 중한 질병 · 부상으로 인한 과다한 의료비 지출 등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 일시적인 긴급복지를 지원해 생활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지원기준은 가구당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재산평가액 7,250만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75% 이
군은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급여 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동복 18만원, 하복 7만원 등 1인당 총 2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교복비는 학생들의 교복 착용 일정에 맞추어 동복비는 4월과 10월, 하복비는 7월에 세대주 또는 해당 학생의 계좌로 입금된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저소득가구의 입학준비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의 학업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군 기초생활보장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신입생 84명에게 2,029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남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상반기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총 3,087건, 1억 8900만원을 지원한다.이자차액 지원사업은 농업종합자금,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사업종합자금 대출시 대출이자의 최대 2%까지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이에따라 농업인의 경우 1억원 대출 시 연간 200만원에서 최대 3년간 600만원의 이자부담이 줄고, 농업법인의 경우에는 2억원 대출 시 연간 400만원, 최대 3년간 1,200만원의 이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자 보전기간은 신규 대출금의 거치기간에 따라 농기계 1년, 운전자금 2년, 시설자금은 3년까지 지원된다. 군은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 및 해남군 산림조합과 농업정책자금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별도 신청 없이 대출시 대출자에 대한 자료를 받아 대상자 지원한도액 초과, 적격 여부 등을 검토한 후 농업책자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등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대출자금을 활용할 수 있고, 농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총 5,335건의 농업정책자금 대출 이자차액 4억 7600만원을
땅끝 해남 여름바다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장들이 속속 개장한다.해남의 대표적인 대죽리 조개잡이체험장이 6월 29일 개장한데 이어 구성리 체험장과 어촌체험마을들도 7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땅끝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대죽리 체험장은 썰물때면 마을앞 대섬까지 하루 2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km 정도 길게 드러나는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다.수려한 땅끝바다의 경관과 더불어 바지락과 낙지, 꽃게 등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지난해에는 5,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꼽히고 있다.마을 어촌계에서 체험장을 운영,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호미와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송평해수욕장과 인접한 화산면 구성리 바지락 체험장은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나는 ‘치등’을 조개체험장으로 조성,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비한 체험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구성리 체험장은 한달에 3~4일, 물길이 열리는 기간에만 개장하기 때문에 바지락이 굵고 맛이 좋아 체험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또한 송지면 사구어촌체험마을과 북평면 오산어촌체험마을,
해남군은 가계의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주택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소형풍력 등으로 3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2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하게 된다.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베란다 난간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모듈(250W)을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사업도 60가구에 각 57만원씩의 설치비를 지원한다.대상은 건축법에서 규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으로 소유자(예정자)와 입주자 대표 등이 신청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참여기업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평가·승인을 받은 후 설치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www.haenam.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해남군 지역개발과 에너지자원팀(061-530-58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자원으로 해남군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과 청정한 해남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수입개방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 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2,400만원을 투입해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절화용 팩 포장재 27만매를 보급하는 한편 화훼하우스 냉난방시설 1.5ha, 1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전기히트펌프를 이용한 냉난방시설은 냉온수관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열을 전달하고, 난방 및 냉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치로 경유나 전기로 가동되는 기존 냉난방 설비에 비해 비용을 20~30%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적정 온도를 유지해 출하시기를 단축하고, 상품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냉난방 시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여름철 하우스 내부 고온을 차단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 부직포 지원사업도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 화훼재배는 17농가, 7.5ha면적으로 알스트로메리아, 카네이션, 백합, 국화 등을 주로 재배해 연간 10억 4,3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칼라, 스타티스, 하이페리콤, 아네모네 등 신품종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다.
해남군은 풍수해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6월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옥외광고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민선화)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주 점검 대상은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 등 인구밀집지역의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 시 해당업소에 보수·보강·철거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고, 노후간판은 업소의 자진철거 혹은 안전장치 보강 등의 대책을 권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점검뿐만 아니라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 대한 점포주와 광고주의 인식개선 등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점검도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고물 등을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자는 관련법에 따라 공중에 대한 위해방지를 위해 안전점검 기준에 적합하게 광고물을 관리해야 한다.
해남군은 오는 6월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영상을 상영한다.이번 상영되는 영상은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을 통해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녹화,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게 편집한 작품이다.우리나라 뮤지컬 역사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성황후의 공연 20주년을 기념해 음악과 무대 등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결집한 최고의 공연수준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공연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10대 이상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내면서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입장권은 상영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해남군이 군 청사를 비롯해 관내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확대했다.군은 군청과 보건소, 교육청, 경찰서 등 관내 기관을 비롯해 병원, 마트 등 12개 시설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기존 10면에서 24면까지 확대 조성했다.임산부 전용 주차장은 출입구와 접근이 편리한 곳으로 우선 배치했으며, 특히 넓은 주차 면적에 바닥 색칠 작업으로 쉽게 눈에 띌 수 있게 했다.이번 사업은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밀착형 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관 및 병원 등에 신청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임신 5개월차 손모씨(29세)는 “임산부는 차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타고 내기기가 불편한데 주차장이 넓어지고 정면에 눈에 띄게 색칠이 되어 있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은 출산시책 모범 지자체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신규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