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시작되는 한반도의 봄 기운을 즐겨보자. 해남군은 다음달 23일‘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 축제로 마련된다. 이에따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달마고도 자체를 즐기는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는 신록이 물들기 시작하는 수려한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즉석 공연,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씨앗을 품은 친환경 종이비행기를 날려 새봄을 시작하며, 참가자들이 달마고도 곳곳에 나무를 심는 식목일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달마고도는 해남군 달마산 17.74㎞를 감아도는 둘레길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천개의 바위들이 쏟아져 내린 너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등으로 최고의 명품길로 꼽히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만들어 가장 걷기 편하게 조성하는 한편 달마산 12암자를 잇는 옛길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의 산티아고로 일컬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령기 빈발하는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 5개년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탄탄한 방역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전남교육청은 22~23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보건업무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 학교보건 기본방향’을 공유했다.도교육청은 특히, 학교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학교 감염병 세부대책(2024~2028)을 수립하고, 필수 방역물품을 확보하도록 급당 5만원(총 5억4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 내 감염병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교육지원청은 연 1회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2024 학교보건 기본방향’에는 △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 학생 성조숙증 예방 및 관리 △ 모든 학생 대상 응급처치교육 학기당 1회 이상 실시 △ 학교석면 위해성 평가 점검 실시 △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이행사항 확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더불어 이날 연수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보건 환경 조성과 함께 청렴한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청렴 다짐 선서 및 청렴 교육’도 진행됐다.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미신고 농어촌주택에 한해 ‘2024년 농어촌주택 건축물대장 등재사업’을 추진한다.2023년도에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군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120동을 등재 완료했으며, 지난해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는 30동을 추가해 총 150동을 목표로 군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시행할 예정이다.건축물대장 등재사업 대상은 2006.5.9. 건축법 개정 전 비도시지역(관리·농림·자연환경 보전지역)에 건축 신고 없이 건축 행위가 이루어진 기존 주택 용도의 건축물이며, 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와 고흥지역건축사협회와 협력해 건축물 현황 측량 및 현지 조사, 관련법을 검토해 군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고흥군 관계자는 “미신고 농어촌주택 건축물대장 등재를 통해 군민 재산권 확보는 물론, 귀농·귀촌인에게 폭넓은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건축 문화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데이터 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도군 방문객 수가 2022년 대비 4.9% 증가한 62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관광 데이터 랩은 통신사, 카드사,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다. 완도군 방문객 수는 9월에 61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제 기간인 4~5월과 휴가 기간인 8~10월에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거주지는 전라남도 32%, 광주광역시 18.1%, 경기도 11.9% 순이었다. 또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분석 결과 완도군과 관련된 최다 여행 키워드는 힐링, 등산, 휴양 순이었으며, 특히 2022년 대비 ‘힐링’, ‘휴양’은 각각 13.4%, 49.2% 대폭 증가했다. 완도군 방문객 수는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와 더불어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양치유 체험 등이 증가 요인으로 추정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권역별 경관·문학·역사·기(氣)치유 등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으로 추진 중이어서 올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안도로 경관 명소화 사업, 보길 예작도
보성군은 올해 축산·방역 예산 145억 원을 투입해 축사 환풍기 시설 설치 등 8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2024년도 주요 지원 사업은 ▲한우 경쟁력 강화 지원(13억 원), ▲낙농 경쟁력 강화 지원(6억 원) ▲돼지 경쟁력 강화 지원(2억 4천만 원), ▲기타 가축 육성 지원(5억 7천만 원)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지원(50억 원) ▲가축분뇨 자원화(5억 원) ▲친환경 꿀벌 산업 육성(3억 5천만 원), ▲친환경 축산업 육성(1억 4천만 원), ▲가축전염병 예방 지원(55억 원), ▲축사 환풍기 시설 지원 사업(3억 원)이다.특히, ‘축사 환풍기 시설 지원 사업’은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에 대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자체 예산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축산농가에 환풍기 1,500대를 지원 한다.또한,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도모와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 의견을 반영한 ‘조사료 제조비 지원 사업(3억 원)’도 새롭게 추진한다.보성군은 올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 77호, 전라남도 환경 친화 녹색 농장 지정 유지 36호, HACCP(해썹) 인증 유지 28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유지 114호를
목포시는 목포역이 1978년에 지상역사로 건축된 이후 46년만에 선상역사로 새롭게 신축되기 위한 코레일의 목포역 신축사업(‘호남선 목포역 시설개선 사업’) 설계공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한국철도공사에서 주관하는 목포역 신축 설계공모는 지난 21일 시행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 작품심사를 거쳐 같은 달 31일 당선작이 결정된다.당선작은 개별통보되고, 관심있는 경우 오는 6월 3일 한국철도공사의 작품전시 기간에 당선작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당선작 선정 후 15개월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사업규모는 부지면적 10만549㎡, 사업면적 4,231.8㎡ 내외이며 설계공모 과정에서 선상역사 규모(2~3층)가 결정된다. 총 사업비는 490억원(국토교통부 40%, 한국철도공사 60%) 규모로 추정공사비 345억5백만원, 추정 설계비 24억5천4백만원이며, 기타 부대 공사 등은 별도 발주로 추진된다.시는 그동안 목포역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의 타당성을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전라남도와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국회, 한국철도공사 등을 수시 방문해 역사 신축의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서울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시상식으로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한다.지난해 34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된 순천의 원도심 대표축제인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음식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세계음식 판매, 매실거리 조성 등 먹거리의 다양한 구성과 메뉴에 따른 부스의 색을 달리하여 구분한 점, 7080 학교 책상 등 행사장 내 취식 공간을 테마화한 부분, 예술 분야의 디지털 접목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될 제8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미디어파사드 등 미래기술을 접목한 아트 분야 확대를 준비 중이다”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군은 완도산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관리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방사능 실시간 감시 체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 해역의 방사능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 시스템’을 청산면 여서리에 설치하였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2월 중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전남도 홈페이지 및 완도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어, 다시마 등 12개 품목은 출하 시기에 맞춰 방사능,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도 강화한다.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설 명절 전 제수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및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산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부정 유통 차단 및 유통 질서 확립으로 어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에 특별한 봄을 선사할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양시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축제장 마련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광양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추진계획 및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행정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 매화’를 주제로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열흘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매난국죽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봄 대표축제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경관 위주 축제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한다. 개최 이래 최초 입장료를 도입하되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객은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간다. 교통종합대책 아래 셔틀버스 운행구간 확대, 차 없는 거리,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행 등으로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목포시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 유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시 의과대학 신설이 제외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지역의 30년 숙원 사업인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열망하는 마음을 담아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전라남도, 전라남도 의회, 목포시의회, 목포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참여자들은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그동안 목포시는 국립의과대학 신설 대정부 건의, 국립의대 신설촉구 국회 포럼, 여·야 당대표 면담 등 의대 유치에 힘써왔으며, 목포항구축제, 2023 김대중마라톤 대회 등 지역행사에서 의대유치 필요성을 홍보해 왔다.또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유치 활동에 앞장서 왔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가장 열악하다또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여 원을 투입,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지난해 체계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정책 5개년(2023~2027)기본계획 수립, 청년 나이 18세~45세로 상향 조정 등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5개 분야 60개 청년정책 사업에 446억여 원을 투입, 15개 부서가 협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는 ▲일자리 19개 사업 49억 원 ▲주거와 정착 18개 사업 311억 원▲생활 9개 사업 70억 원 ▲소통과 참여 7개 2억 원 ▲교육 7개 사업 14억 원 등이다.▲ 지역 강점을 살린 양질의 청년 일자리 대폭 확대우선,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 인턴사업 대상자를 대학생에서 미취업 청년(18세~45세)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역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 사업, 여수형 청년도전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또,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우수 유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중점을 둔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민간 분야에서도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갑진년 정월대보름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1위 상품으로 부상한 K-푸드, ‘김의 날’이기도 하다. 김의 날은 2010년 김 수출 사상 첫 1억 달러 달성 기념으로 제정돼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 해마다 음력 1월 15일을 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광양에는 인류 최초 김을 양식한 ‘광양김시식지’와 김 풍작을 기원하며 매년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광양용지큰줄다리기’ 등 김과 관련한 관광문화자원이 많다. 광양김시식지(전라남도기념물 제113호)는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설, 추석 등 명절 당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 개방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이 기다리고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하고 1643년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최초로 창안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 임금이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완도군은 지난 2월 14일 완도군 홍보대사인 배우 위하준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배우 위하준은 “고향 완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완도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배우 위하준은 답례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선택했으며, 고향 소안면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재기부하기로 했다. 위하준은 소안면 출신으로 완도고등학교를 졸업 후 상경하여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장성군이 최근 실시한 ‘소규모 마을축제 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 △황룡면 뱃나드리축제 △삼서면 잔디문화축제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 5개 마을축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마을 고유의 개성이나 전통이 잘 녹아 있어 이목을 끈다. 가장 먼저 열리는 축제는 4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다. 산동리 일대에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고 포토존, 승마 체험, 유채꽃 먹거리 체험 등을 운영한다.5월에 개최되는 ‘장성 황룡강 뱃나드리축제’에선 황룡강을 무대로 나룻배 체험, 종이배 경주 등 독특한 놀거리를 마련한다. 나루터가 있던 황룡강의 역사를 축제 콘텐츠에 반영한 점이 인상적이다.늦여름인 8~9월에는 ‘삼서면 잔디문화축제’가 관객을 맞이한다. 전국 잔디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잔디의 고장’ 장성군의 명품 잔디를 소재로 야영, 놀이, 체험, 전시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가을에는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가 기다린다. 전국 최고 수준의 공기질을 자랑하는 편백숲에서 숲속음악회, 치유 프로그램, 친환경 체험 등을 운영한다.북이면 사거리 전통시장에서는 10월 중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이 열
보성군은 지난 19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공산림가꾸기사업과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14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산림사업은 경사가 심한 현장에서 기계를 사용하면서 작업이 이뤄지고, 이동 중 뱀, 벌 등의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아 산림 분야는 재해율이 높은 직종이다.더불어,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이광웅 부장을 초빙해 작업장 안전관리, 산림 사업별 사고유형, 예방법 등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점으로 진행해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또한, 한국구명구급협회 보성지부 안병호 지부장을 초빙해 근로자들의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심정지 등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 소생술 교육 및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선종환 산림산업과장은 교육참석자들에게 “산림 일자리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건강과 안전에 유념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