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시설하우스 재배 작약꽃 수확 및 출하가 한창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노지 작약꽃의 수확 및 출하는 5월 초 ~ 6월 초에 이루어지는 반면 시설재배의 경우 약 한 달정도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10a당 평균 생산량은 17천본, 조수입은 3천4백만원으로 노지재배 보다 약 2배 이상 소득이 높다. 작약은 작약과에 속하는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함박꽃으로 불리며 주로 한약재(뿌리)로 이용돼 왔다. 유럽에서는 주로 화훼용으로 이용·개발돼 최근 국내에서도 부케 등 웨딩산업에서 고급 화훼로 각광 받아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강진군은 작약꽃의 가능성에 주목,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판단한 후 2015년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6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제1의 절화작약 생산 특화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이동근소장은 “강진군은 전국 최대의 모란·작약 재배 생산지로 매년 소비가 늘고 있는 다양한 절화용 화훼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정보 수집·보급에 힘을 써오고 있다”며 “조기재배를 위한 기술 개발과 수확 후 유통기술 개선 등 연구 개발이 필요한 여러 부문에 노력을 기울여 농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이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미국, 유럽 관광객 약 200명을 유치했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월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유치가 모두 가능한 21개 전담여행사를 선정,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얻고 있다. 이번 외국인 관광객들의 강진군 답사는 서울에서 출발해 청자박물관과 민화뮤지엄이 있는 청자촌 견학, 가고 싶은 섬 가우도 트래킹 및 짚트랙 체험, 음악과 함께하는 파티(강진국민체육센터), 하루 숙박 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간직된 다산초당 산책 등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되돌아가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강진군 전담여행사 ‘여행공방’의 이용훈 팀장은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한국의 정서와 외국인의 정서가 잘 결합된 외국인 대상의 강진군 여행상품을 만들 수 있었으며, 외국인들의 반응 또한 매우 좋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강진군에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강진군 2017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 선정 운영의 효과들이 본
강진군이 운영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숲체험원 운영이 날이 갈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관내 어린이집과 각 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3월 초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16개소 500명에 대해 3월 마지막 주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숲에서 몸으로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문화로써,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일정한 장소에서만 진행하면 단조롭고 지루해 하기 쉬워, 보은산을 비롯한 세계모란공원 일대, 주작산 자연휴양림의 숲체험, 칠량면 초당림의 국내 최대 조림지를 이용해 강진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자연적 장소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40여회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인원 4천여명이 무료로 참여할 예정이다.강진군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앞으로도 보은산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장을 만들기 위해 국비와 군비 2억원을 투입해 신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귀농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SNS 마케팅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SNS 마케팅 교육은 전통적인 판매방법 대신 귀농인이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홍보활동도 해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물을 판매하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교육은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8회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들은 SNS 개설부터 시작해 게시물 작성을 위한 사진 촬영, 포스팅,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우며 차별화된 SNS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교육생들은 수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모임을 가져 서로의 블로그 포스팅에 대해 격려하고 모르는 점은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의견 교환으로 SNS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과 우수 농 ․ 특산물에 대해 게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도시권 소비자의 농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쌍방향 소통도 강화한다. 이동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생산력 향상뿐만 아니라 SNS 마케팅을 통해 귀농인들의 소득 창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적극적인 활동
지난 1일과 2일 전남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해변공원에서 열린 ‘제 3회 강진 사초 개불낙지 축제’가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적인 가운데 개불과 낙지, 장어를 잡는 체험장이 한 마리라도 더 잡으려는 체험객들의 안간힘이 보는 사람들까지 폭소를 터트리게 해 웃음바다를 만들고 있다.
강진군이 소규모 생산 농어업인의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개설, 다각적인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은 농어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대학을 개설해 3년째 운영한 결과, 인기강좌로 급부상해 올해 무려 240명이 수강 신청하는 열기를 보였다. 지난 24일에는 수강생 80명이 담양한과와 순창장류밸리를 견학, ‘가공식품 생산과 유통’에 대해 교육을 받는 등 현장학습 체험활동을 6회로 늘려 수강생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단순히 교실에서 수업 받는 형식에서 탈피하고 마케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내용으로 구성돼 농어업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결과이다. 마케팅 대학 교육과정을 적극 이수한 농어업인은 택배비, 포장재, 기계장비 등 직거래 보조사업 대상으로 선정할때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선정하는 등 교육을 통한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지난 17일에는 직거래 우수 농어업인 35명이 모인 직거래 활성화 간담회에서 지원센터의 역할 정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원센터에 가입된 농어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보를 공유한 결과, 95%라는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
세계 최대 화훼 생산지인 네덜란드가 강진군 화훼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0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Anthony Snellen 농무참사관 일행이 강진군의 대표적인 절화작약 생산지인 마량면 ‘늘푸른나무’농장과 절화수국 재배농장인 ‘뷰티팜’을 방문, 화훼 생산과 유통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와 강진의 화훼분야에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네덜란드에서 수입된 작약·수국 품종들의 생육 상황 등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참사관 일행은 농장 방문 전 안병옥 부군수를 만나 화훼 산업분야에서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으자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됐다. 또한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멜촌 조성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설명도 들었다. 강진군은 절화작약이 기존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하는 작약의 용도에서 절화로 사용될 수 있는 꽃에 주목, 2015년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절화작약 품종 도입 선발부터 재배단지 조성 등에 집중해 2016년 기준 7ha의 면적을 확보해 전국 면적의 58%를 점유. 국내 절화작약 최대 생산지로 우뚝 섰다. 또한 국내 일본 수출물량의 90% 이상, 전국 최대 수출 생산단지로 부상했다. 현재 4.2ha의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