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남 강진군이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미국, 유럽 관광객 약 200명을 유치했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월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 유치가 모두 가능한 21개 전담여행사를 선정,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얻고 있다.
이번 외국인 관광객들의 강진군 답사는 서울에서 출발해 청자박물관과 민화뮤지엄이 있는 청자촌 견학, 가고 싶은 섬 가우도 트래킹 및 짚트랙 체험, 음악과 함께하는 파티(강진국민체육센터), 하루 숙박 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간직된 다산초당 산책 등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되돌아가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강진군 전담여행사 ‘여행공방’의 이용훈 팀장은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한국의 정서와 외국인의 정서가 잘 결합된 외국인 대상의 강진군 여행상품을 만들 수 있었으며, 외국인들의 반응 또한 매우 좋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강진군에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강진군 2017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 선정 운영의 효과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내국인 유치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난 15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남 강진을 답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