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첫 산림사업 현장 방문지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지를 점검했다.
산림청은 10일 신 청장이 경기도 광주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찾아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제를 주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신 청장은 재선충병 피해목 가공시설도 점검했다.
광주지역은 2006년 12월 경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재선충병이 발견된(광주 초월읍) 곳이다.
이날 신 청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방제 사업지를 찾은 것은 산림청 최대 현안인 ‘재선충병을 2018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선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인 올 봄철 집중방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관리 가능한 수준 : 전국 피해 고사목 10만본 대 이하
집중방제기간 : 매개충 우화기(3월말·제주지역은 4월말) 이전
앞으로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협업해 지상·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현장 컨설팅단 운영 등 현장점검을 강화해 집중방제기간 내 감염목을 전량 방제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기도 광주 재선충병 방제현장 점검
일시 : 2017년 1월 10일(화) 14:00 ~ 15:00
장소 : 경기도 광주시 재선충병 피해목 가공시설 및 방제지
① 방제현장 :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산 10-2번지(수원관리소 방제지)
② 가공시설 : 진우목재(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311번길 14)
산림청(4) : 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안의섭 사무관
경기도(3) : 산림과 담당사무관 등
광주시(3) : 경제산업국장 이상무, 산림과장 박명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