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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효율적 주민보호조치체계 확립 및 완벽한 방사능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부산시,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 강화


촘촘한 환경방사선 감시망 확대구축 및 투명한 정보공개, 맞춤형 방사능방재교육 확대 및 강화,
실전적 주민보호조치 및 환경방사선 탐지훈련, 방호물품 확보 및 비축센터 구축 
중앙부처, 전문기관과 협조,  지진대비 동남권지역 활동성단층 정밀조사, 가동원전 내진
설계 보강, 스트레스테스트, 원전안전 관련 지자체 권한과 역할 확대 강화 추진

부산시는 지난 경주지진(‘16.9.12)발생과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개봉 이후 
시민 불안 해소와 원전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2017년에는 한층 강화된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을 추진한다.

市 전역에 대한 빈틈없고 촘촘한 환경방사선 감시를 위해 무인 감시망 추가(3개소) 설치, 탐지성능 보강(10개소), 해양방사선 감시망 신규 설치, 방사선 감시차량(1식)을 추가 확보해 운영하고 헬기를 활용한 공중환경방사선 탐지 등 정기적인 방사선 탐지활동을 강화하여 매월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방사선(능)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학생,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에 대한 맞춤형 방사능방재교육을 확대
추진하여 비상대응능력을 배양시키고, 주민행동요령을 웹툰형식 및 생활홍보물 형태로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비상경보전파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 소개절차 등의 주민보호 특정분야 집중훈련과 광역단위 환경방사선 탐지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대응·조치가 가능토록 행동화 숙달위주의 강화된 방재훈련을 추진한다.

그리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갑상선방호약품을 ‘17년 하반기까지 추가 확보(108만정)하여 우리시 전체 인구 대비 100%확보를 추진하며, 현장대응요원용 방호물자를 지속 확보하고, 권역별 통합 비축센터와 광역차원의 거점(Hub) 비축기지 구축, 방사능 상황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등 약 20억원을 투입하여 최고 수준의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체계를 확립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 자체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및 원자력시설 방호협의회 개최,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회의 등을 통하여 원전안전에 대한 자문과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17년부터 시행되는 활동성단층 정밀 조사간 지역전문가 참여와, 투명한 정보공개 및 설명회 개최, 가동원전에 대한 내진설계 보강 및 스트레스테스트 시행시 지자체의 참여와 현장점검 등 지자체의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 업무에 대한 권한과 역할 확대 강화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원전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주민보호체계를 확립시켜 방사능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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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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