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1월 6일부터 1월 21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운영되어 또래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6~7세 유아 대상으로 진행되는 ‘꿈나무박물관나들이(1월 6일(금), 7일(토) 14시~15시)’ 프로그램은 붉은 닭띠해를 맞아 열두띠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계란판을 이용한 닭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초등학생 대상 ‘기장을 지켜라’ 교육프로그램은 정관박물관 특별기획전 연해방어의 긴요한 고을, 기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기장지역의 지리적 중요성과 역사를 알아보기 위한 초등학교 1~4학년생을 위해 마련된 ‘기장을 지켜라-성곽’(1월 10일(화)~1월 14일(토) 14시~15시 30분)은 방어시실인 성곽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3D 입체퍼즐로 성벽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장을 지켜라-봉수’(1월 19일(목) 14시~15시 30분)는 조선시대의 통신수단인 봉수에 대해 알아보고, LED램프를 이용하여 봉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월 20일(금), 21일(토)에는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고상가옥 만들기는 삼국시대 주거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님과 함께 삼국시대 고상가옥을 만들면서 가족간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