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목)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3.5℃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5.3℃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8℃
  • 구름조금부산 14.5℃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9℃
  • 구름조금거제 14.7℃
기상청 제공

강진군 산타 홍보단, 서울 상륙

- 용산·서울역에서 겨울바다 여행과 2017 강진 방문의 해 홍보 활동 전개 -


전남 강진군이 낭만적인 겨울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겨울바다 여행 최적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3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내년 1월 14~15일 열리는 강진 겨울바다 여행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방문의 해를 선포한 강진군은 국내외 관광객 및 수도권 시민들에게 강진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강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홍보단은 성탄절을 맞아 산타 복장을 해 눈길을 끌었으며 홍보책자와 강진쌀을 이용한 떡국 떡 등을 나눠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했으며 가고싶은 섬 가우도와 짚트랙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수도권에서도 강진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7 강진 방문의 해에 첫 선을 보이는 강진 겨울바다 여행은 강진 망호와 저두 등 강진만일대의 겨울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망호-백련사-저두-청자캠핑장 등 트레킹 코스와 불피우기, 전통놀이 체험, 굴구이, 조개구이 등 맛체험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진군은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로‘전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가우도를 비롯하여 마량 놀토수산시장, 오감통 음악창작소, 도암면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강진만 생태공원 등 새롭게 발굴한 문화관광 자원 또한 풍부하다.

한편, 2017년도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활약도 눈여겨볼만하다. 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이 대구시 및 광주광역시를 출발하여 강진 전역을 누볐으나, 2017년도에는 부산시 및 대전광역시로 확대하여 매주 토요일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강진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면 올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아올 것이다. 강진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작은 변화를 큰 발전으로 바꾸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희망을 일구겠다”며“숨겨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강진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산타복을 입은 강진군 홍보단이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1월에 열릴 겨울바다 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