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군이 낭만적인 겨울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겨울바다 여행 최적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3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내년 1월 14~15일 열리는 강진 겨울바다 여행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방문의 해를 선포한 강진군은 국내외 관광객 및 수도권 시민들에게 강진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강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홍보단은 성탄절을 맞아 산타 복장을 해 눈길을 끌었으며 홍보책자와 강진쌀을 이용한 떡국 떡 등을 나눠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많은 사람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했으며 가고싶은 섬 가우도와 짚트랙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수도권에서도 강진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7 강진 방문의 해에 첫 선을 보이는 강진 겨울바다 여행은 강진 망호와 저두 등 강진만일대의 겨울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망호-백련사-저두-청자캠핑장 등 트레킹 코스와 불피우기, 전통놀이 체험, 굴구이, 조개구이 등 맛체험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진군은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로‘전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가우도를 비롯하여 마량 놀토수산시장, 오감통 음악창작소, 도암면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강진만 생태공원 등 새롭게 발굴한 문화관광 자원 또한 풍부하다.
한편, 2017년도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활약도 눈여겨볼만하다. 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이 대구시 및 광주광역시를 출발하여 강진 전역을 누볐으나, 2017년도에는 부산시 및 대전광역시로 확대하여 매주 토요일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강진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면 올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아올 것이다. 강진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작은 변화를 큰 발전으로 바꾸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희망을 일구겠다”며“숨겨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강진을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산타복을 입은 강진군 홍보단이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1월에 열릴 겨울바다 여행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