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박물관은 2017년 1월 30일까지 정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해방어의 긴요한 고을, 기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장지역 성곽과 봉수 등 관방관련 자료들을 선보여 연해방어의 군사요충지로서 기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로, 기장의 역사문화를 발굴하여 집중 조명하는 정관박물관의 두번째 기획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하명상 해유문서’, ‘기장현 군기집물성책’ 등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기장지역의 관방체제 관련 고문서와 ‘기장읍성’ 및 ‘남산봉수대’ 등 최근 발굴된 성곽 및 봉수 출토 유물, 그리고 야외 항공사진을 활용한 전시영상 등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하여 기장지역 관방체제의 변화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연해방어의 긴요한 고을, 기장’ 특별전을 통해 연해방어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담당했던 기장현의 관방체제와 그 중요성을 살펴보고, 백성을 살피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설치되었던 성곽과 봉수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