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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 라 탕 호치민시 당서기 부산 방문

9. 8. ∼ 9. 14. 6박 7일 일정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방문,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 
자매결연 21주년을 맞는 부산시와 호치민시의 실질적 교류 협력 증진 방안 협의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딩 라 탕(Dinh La Thang) 호치민시 당서기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 머물면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예방 등 부산시와 호치민시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올 해로 자매결연 체결 21년째를 맞는 부산시와 호치민시는 2010년 호치민시에 부산무역사무소 개설을 비롯하여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부산시 주관 자매도시 초청연수에 호치민시 공무원이 참가하여 다양한 분야의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국
대표단이 부산영락공원을 방문하여 고효율 친환경 화장시스템을 견학했다.

오는 10월 자동차 부품, 조선기자재 품목 등으로 구성된「2016 부울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이 호치민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2016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베트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부산 자매도시 도서관내 부산코너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시 과학도서관에 아동그림책 1,880권을 보낼 예정이며, 호치민시 도시철도 건설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문안 검토가 진행 중인 것은  협력과 교류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부산시는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열린 생각과 추진력을 지닌 딩 라 탕(Dinh La Thang) 호치민시 당서기의 부산 방문이 부산과 호치민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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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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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대학 동반성장이 미래번영 해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이 지방소멸 극복의 한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