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해남군, “2015년 복지사업 시행결과평가” 전국 대상 수상

농어촌 지역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 성과, 상사업비 5천만원 확보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복지사업시행 종합평가’에서 전국 대상에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 시행결과 평가는 매년 지자체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연차별 계획의 시행 결과를 공개 평가해 선정하는데 해남군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전국 대상을 받게 된 것.
  
이번 대상 수상은 벌써 42번째 개소된 ‘땅끝보듬자리’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노인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공동생활함으로써 외로움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다양한 출산지원정책도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전국 합계출산율 4년 연속 1위 달성과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내년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출산시설까지 설립하게 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지역 최초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개관으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남군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지난해 개관, 일자리 고민과 복지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구직상담 1,358건과 취업 190건, 긴급지원 서비스 연계 125건을 처리하는 등 취약계층 근로자가 일을 통해 빈곤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민관협력사업으로 해남군과 교육청, 삼성꿈장학재단, 민간단체등의 공동지원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생태체험, 역사탐방 등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과 공공예산 투입없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금품, 재능기부 등 민간분야와 공공분야가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는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사업” 등 민관협력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었고 장애인·청소년·여성복지 분야 등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 또한 이번 수상의 밑바탕이 되었다.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중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열리며 해남군은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게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벼 무논직파 평가회 개최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