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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놀자” 함평군, 어린이들과 나비대축제 포토데이 개최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포토데이’를 개최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함평군은 24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포토데이’가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 열려 꽃과 나비, 어린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포토데이에는 함평읍 자광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이 참여해 봄꽃 사이로 날아다니는 나비와 교감하며 즐거운 봄 소풍을 만끽했다.

이날 나비는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사육한 것으로, 올해의 대표 나비이자 화려한 날개가 특징인 ‘호랑나비’를 비롯해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가 준비돼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축제에서는 엑스포공원을 수놓은 봄꽃과 17종 20여만 마리의 살아있는 나비를 비롯해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아열대농업관, 수생식물관 등에는 이국적인 식물들이 마련돼 관광객에게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함평의 옛 모습을 재현한 추억공작소와 황금박쥐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나비퍼레이드쇼, 전국 버스킹&나비 댄스 경연 대회와 같은 풍부한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대표하는 나비와 황금박쥐가 만나 올해 나비대축제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나비대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분들이 함평에서 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함평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 나비날리기 등 포토데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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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악취방지법 시행 20주년 기념 성과와 미래 모색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4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악취관리 현안 점검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제2차 K-eco와 함께하는 기후ㆍ대기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악취방지법 시행 20년을 맞아 국내 악취 관리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정책 포럼*이다. * 공단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후·대기 환경 이슈에 대해 다각적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을 매월 정례화해 정책개선 및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 특히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한국냄새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와 공동 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사례를 공유하는 열린 소통과 논의의 장이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부, 공단, 악취진단협회, 학계, 산업계 등 약 70명이 참석해 총 4건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루어졌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악취 배출시설 분류 및 관리기준의 고도화 필요성(송지현 세종대 교수), ▲악취관리 주체 간 협력방안(장연규 악취진단협회장), ▲도심 속 생활악취 현황과 해결과제(정주영 공단 차장), ▲악취관리 20년과 나아갈 미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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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넘어짐 사고’ 5년간 600건 육박…서울교통공사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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