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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식목일 맞이 ‘푸른남해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월 3일 삼동면 남해힐링숲타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의회, 새마을단체, 남해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자원봉사센터(이동중학교), 군청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하여 조팝나무, 수국, 붓들레아 등 총 2,300본의 묘목을 심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숙연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형형색색의 꽃을 피우게 될 묘목을 심음으로써 앞으로 남해힐링숲타운이 더욱 화사화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푸른남해 조성을 위해 단순한 나무심기에 그치지 않고, 보다 체계적인 산림조성을 위한 조림사업(38ha)을 추진한다. 경제림 조성, 큰나무 조림, 지역특화 조림 등을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숲의 경제적·생태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65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산불예방 숲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 맞춤형 산림 관리를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산불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식목일 행사를 비롯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산림행사 때마다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추진 중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산림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지속적인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푸른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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