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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다회용기 세척센터 설치 추진 ‘지속 가능한 재활용 환경 조성’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고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세척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세척과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신동읍 예미리 248 신동대체산업단지 내 신동공장(330규모)을 리모델링하고 세척 장비를 설치해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세척센터는 정선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 및 센터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세척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축제 및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주요 축제에 다회용기를 보급하고,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사용 매장에 대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2023년 정선아리랑제에서는 14,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처음으로 도입해 일회용 쓰레기를 70%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해 열린 제49회 정선아리랑제에서는 43,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확대 보급하는 등,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회용기 보급을 지속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다회용기 세척센터 입지를 확정했으며, 이달 중 정선지역자활센터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사업장 환경 및 시설 개선 지원사업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7월까지 건물 리모델링 및 세척장비 확충을 마치고, 8월부터 에코워싱 정선점을 공식 운영할 계획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줄이기와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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