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화)

  • 구름조금동두천 2.9℃
  • 구름조금강릉 10.2℃
  • 구름조금서울 6.4℃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5.4℃
  • 구름조금부산 6.6℃
  • 맑음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1.7℃
  • 구름조금금산 1.8℃
  • 구름조금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4.0℃
기상청 제공

시흥시, 경기도 대표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도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경기도 대표주자로 참여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7일과 28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서 경기도 화성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민간투자 8,000억 원 등 총 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육성하는 국책 사업이다. 

신규 민간투자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확약서(LOC)를 제출하는 지역이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모사업 지구로 거북섬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레저시설 기반을 갖춰 해양레저ㆍ스포츠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역사가 있는 시화호의 지역 자원을 보유한 이점으로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4월 말까지 공모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며, 해양수산부는 6월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 공모의 최종 사업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건설비용 상승으로 지연됐던 거북섬 내 민간투자 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침체한 거북섬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국가 공모사업의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그간 추진됐던 인공서핑장 조성,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양생태과학관 건립, 거북섬 마리나 조성 사업 등과 함께 지역 관광 산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 거북섬 전경

포토뉴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수원시 축만제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수원시 축만제 주변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수원시는 축만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수원시는 3월 24일 축만제 주변(서둔동)에서 민물가마우지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3월 26일 선별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됐고, 29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반경 60m 이내를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축만제 산책로, 서호천 진입로를 4월 14일까지 출입통제하고 방역한다.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변 농장 등을 소독하고, 3월 31일 자로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가금 사육 가구에는 AI 발생 사실과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