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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 여가활동 지원! ‘함께노는 청년클럽’ 참여 동아리 모집

4월 7일까지 청년 동아리 모집… 최대 350만원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역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까지 ‘함께노는 청년클럽’(청년 스페이스 시즌Ⅱ) 사업에 참여할 청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함께노는 청년클럽’ 사업은 관심사와 취미가 비슷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진행된 청년 스페이스 시즌Ⅰ에서는 독서, 작곡, 요가, 댄스, 풋살 등 5개 동아리가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시즌Ⅱ에는 그 규모를 확대해 총 9개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19~39세 청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스포츠·문화예술·사회공헌·취미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하남시는 활동 방식에 따라 러닝·등산·봉사 등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활동 중심형(6개), 밴드·미술·댄스 등 연습실이나 공방을 활용하는 공간 중심형(3개) 등 총 9개의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35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장소 임차료, 강사비, 간식비, 재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4월 중 참여 청년을 별도로 모집해 동아리원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아리별 전용 온라인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월 2회 이상 정기 모임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동아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동아리가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 공유하고,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서, 지역사회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청서류는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031-5182-1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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