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 맑음동두천 0.8℃
  • 구름조금강릉 6.7℃
  • 연무서울 4.3℃
  • 박무대전 4.3℃
  • 박무대구 3.9℃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6.9℃
  • 구름많음부산 6.3℃
  • 구름많음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9.6℃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구리시 하수 찌꺼기 소각시설 설치검사 완료… 본격 가동 눈앞

- 하수 찌꺼기 증가 대응 위해 소각시설 대보수 완료, 안정적 처리 시스템 구축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하수 찌꺼기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화된 소각시설의 대보수를 추진하고 종합시운전을 실시한 끝에 지난 7일 소각시설 설치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하수 찌꺼기 소각시설은 1998년 준공 이후 하루 55톤의 하수 찌꺼기를 처리하며 도시의 하수처리를 책임져왔으나, 2015년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한 기술 진단 결과, 15년 이상 장기간 가동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시는 국비 70%와 도비 15%, 시비 15%로 총 2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부터 철거를 시작하여 1년간 대보수 공사를 거쳐 종합시운전을 완료했으며, 3월 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소각시설과 건조 시설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선으로 구리시는 급증하는 하수찌꺼기 발생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강유역환경청에 소각시설 가동 개시를 신고한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소각시설과 건조 시설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본 사업은 대규모 개발 등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하수 찌꺼기 처리 능력 향상과 시설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환경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시, 대안 고등교육기관 ‘생태칼리지’ 설립 추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슈마허칼리지를 뛰어넘는 “순천생태칼리지”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순천시 생태문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내외 생태 관련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슈마허칼리지는 영국의 대안 고등교육기관으로, 경제학자이자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인 에른스트 슈마허의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 생태철학, 대안경제 등을 다룬다. 졸업 사실만으로 유수의 기관과 정부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도 한다. ▶ 20년 전부터 구상해 온 생태칼리지순천시는 20년 전, 대부분의 지자체가 공장 유치와 먹고사는 문제에만 몰두해 있을 때 생태수도를 기치로 내걸었다. 시민사회와 함께 순천만을 보존하고 흑두루미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철새를 위해 전봇대를 뽑는 등의 생태정책은 당시에는 많은 비판에 직면했지만, 일관된 정책 추진은 시민들의 동의를 얻기에 이르렀다. 또한 두 번에 걸친 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게 생태수도의 외형적인 요건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으나 시민들의 삶을 생태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기 시작했다.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제천시,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대중선호도 부문 최우수상 수상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대표축제박람회에 참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를 홍보하여 대중선호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수많은 방문객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대중선호도 부문은 박람회를 찾은 일반 관람객들의 실시간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며,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전시된 한방천연물 제품이 많은 호응을 얻으며, 한방천연물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재단 최명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이 지닌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값진 성과”라며,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대한민국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행사로, 재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제천시가 세계적인 한방천연물의 중심지로 자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