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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희섭 의원, 일산 신도시 정비에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 적극 반영해야

- 낮은 용적률·창릉 등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사업성 우려 계속돼
-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속도도 아직은 불투명
- 김희섭 의원,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둘러싼 어려운 환경과 일산 특수 상황 고려해 정책 추진 필요,”“지역 및 단지
별 특성과 주민 의견 반영 중요”


14일 열린 제29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희섭 의원(주엽1·2동, 국민의힘)이 일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해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희섭 의원은 일산 주민들은 숙원 사업인 재건축을 눈 앞에 두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

일산은 지난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됐지만, 고양시의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발표된 기준용적률이 분당, 평촌 등 선도지구로 함께 지정된 5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아 사업성과 분담금에 대한 주민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희섭 의원은, 일산은 낮은 용적률과 기반시설 부족, 이주 대책에 대한 우려는 물론 창릉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조성과 최근 대곡역세권 신규택지 지정까지 이루어지면서,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으로 인해 재건축 동력이 약화될 우려마저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자체가 정부의 목표대로 흘러갈지도 아직은 불투명하다.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지만, 분담금을 비롯해 다양한 갈등이 예견되고 있고,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건설 공사비 급등에 따른 사업 지연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김희섭 의원은 일산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전반에 깔린 난제를 이중고로 떠안고 있는 일산의 경우, 고양시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정부에 의존하기보다 정확한 예측과 면밀한 계획을 통해 고양시가 주도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정비되는 지역 및 단지별로 주민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희섭 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적률 조정을 비롯해 주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발전적인 모델로 일산 신도시의 미래를 꾸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산 주민들과 호흡하며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희섭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고양시의회 정례회에서 「고양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끌었고 현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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