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7.8℃
  • 박무서울 3.5℃
  • 박무대전 5.3℃
  • 흐림대구 8.2℃
  • 흐림울산 8.3℃
  • 흐림광주 9.3℃
  • 흐림부산 10.3℃
  • 흐림고창 4.5℃
  • 박무제주 9.8℃
  • 구름조금강화 -1.0℃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9.2℃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인천시, 학익유수지 개선 방안 주민과 함께 찾는다

- 주민설명회 개최 … 학익유수지 악취 문제 및 방재 성능 개선 방안 공유 -
- 용역 결과 기반, 주민 의견 수렴해 최적 대안 도출 예정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월 24일 학익1동과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익유수지 매립 및 대체유수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와 수질환경 개선, 방재 성능 향상에 대한 중간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익유수지는 인천 연안과 인접한 중구, 동구, 미추홀구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5년 2월 설치된 방재시설이다. 

그러나 유수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와 극한호우에 대비한 저수용량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유수지 이전을 요구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악취 및 방재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고자 지난해 5월 과학적 접근과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해당 용역을 착수했다.

설명회에서는 학익유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또한, 유수지의 방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학익유수지 주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는 용현·학익수로에서 유입되는 오수로 밝혀졌다. 유수지 자체는 수질 악화나 악취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지만, 우수와 오수가 분리되지 않는 합류식 하수관거 유역인 용현·학익수로 합류점에서 일부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지 않고 학익유수지로 흘러 들어가면서 수질이 악화되고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학익유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우수토실의 보수 및 확충 ▲오접합 하수관 정비사업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한, 학익유수지 유역의 방재 성능을 검토한 결과, 학익유수지는 현재 시간당 87.6㎜의 강우에 대한 배수처리가 가능하지만, 인천시의 방재 성능 목표인 시간당 90.0㎜를 충족하려면 기존 방재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수지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배수펌프장을 증설할 경우 방재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학익유수지를 이전 설치하는 방안에 비해 경제성, 유지관리 용이성, 사업추진의 신속성 측면에서 더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라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와 수질환경 개선, 방재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주민설명회 사진


붙임

 

현장 사진


<124일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설명회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저녁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 소개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 시장이 터치버튼을 누르자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와 함께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행사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이 선명하게 빛났다. 점등 후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남산서울타워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