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구성을 놓고 외부인사니 덕망가니 하며 한가하게 여유부릴 때가 아닙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존망의 위기입니다.
헌재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대선도 염두해야 하는데, 비대위 체제로는 대선을 치룰 수 없습니다.
이번 비대위는 당의 재창당 준비위원회 수준이면 됩니다.
초선, 재선, 3선 등 각 선수 대표와 원외 위원장 대표 등 당내 구성원이 참여해 재창당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실행하면 됩니다.
비대위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당 간판을 내리고 재창당을 해야합니다.
외부인사와 덕망가는 재창당할 때 영입하면 됩니다.
야당과의 협상, 정부와의 현안 등 대외문제는 원내대표가 하면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재집권보다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우선입니다.
재창당 수준의 새판짜기를 통해 당을 수습하고, 국민에게 국가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환부작신(換腐作新)합시다.
2024.12.17. 충청남도지사 김태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