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님,
무능력, 무책임,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한동훈 지도부의 사퇴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이성적 계엄선포 판단까지는 집권당 대표로서 사사건건 윤 대통령에게 총부리를 겨눈 당신의 책임도 큽니다.
그럼에도 얄팍한 법 지식을 거론하면서 비대위원장 임명권 운운하며 자리보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정당 대표는 법적인 책임을 떠나 정치적, 도의적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물러나세요.
당신은 대표 권한 운운하는데, 당론을 모아 본 적도 없고, 정해진 당론도 제멋대로 바꿨습니다.
대표 권한은 당 구성원의 총의에서 나옵니다.
또한 당 대표에겐 권한 못지않게 무한책임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걸 외면하고 있습니다.
제발, 찌질하게 굴지 말고 즉각 사퇴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4.12.15. 충청남도지사 김태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