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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현장형 연구활동 성과 공유

- ‘24년도 시군정책협력단 및 연구회 활동 성과교류회 개최


  충남연구원은 6일 연구원에서 올해 연구회 및 시군정책협력단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회는 현장형 정책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 및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자율적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시군정책협력단은 도내 15개 시·군의 맞춤형 정책연구 및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1개의 연구회가 현장 중심 세미나, 현장 견학 및 교육 등 36건의 연구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특히 서천 장항생태산업단지 주변 환경노출저감 및 건강증진 방안 등을 마련한 환경복지연구회, 충남도 야간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 이벤트 △야간경관 콘텐츠 및 경관계획의 통합 추진 △숙박 등 관광인프라 개선 등 총 5개 분야 정책과제를 도출한 야간경제관광연구회가 눈에 띄었다.

  또한, 시군정책협력단은 과학기술진흥본부와 라이즈센터 등의 연구자원 확대에 따라 15개 시·군별 약6~7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에는 김태흠 도지사의 시·군 방문과 연계한 지역 현안 발굴은 물론, 당진시 기업혁신파크 선정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 홍성군 고미당마을 경관협정사업의 국무총리상 수상, 금산군과 함께 하는 개원기념행사 등 다양한 정책지원과 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백운성 연구기획단장은 “충남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연구는 연구원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가장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내년에 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자문·컨설팅, 현안과제 발굴·해결, 외부 전문가 활용, 시·군 특성에 맞는 연구진 구성 등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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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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