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28.3℃
  • 연무서울 19.9℃
  • 맑음대전 24.8℃
  • 맑음대구 27.1℃
  • 맑음울산 25.7℃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20.6℃
  • 맑음고창 22.8℃
  • 맑음제주 23.6℃
  • 구름많음강화 18.4℃
  • 맑음보은 24.7℃
  • 구름조금금산 25.8℃
  • 구름많음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분류를 선택하세요

동대문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준비된 오늘이 안전한 내일을 만든다”

- 전기차 열폭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 가정해 경희의료원에서
-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600여 명 동원, 현장과 상황실 실시간 연계해 진행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월 24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범국가적으로 시행된 종합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증진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열폭주로 인한 대형 화재 사례를 반영하여, 대형 병원에서의 화재와 유해가스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경희의료원에서 진행됐다.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군부대를 비롯한 11개 유관기관과 민간 안전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총 600여 명이 동원되었다. 훈련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평가 및 격려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간의 실시간 통합 연계를 중점으로 기관 간 협업과 상황 전파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지휘부의 연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체험단을 확대하여 구민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의 준비가 내일의 안전을 보장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024일 진행된 동대문구 2024 안전한국훈련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20% 빨라졌다” 의정부 신평화로, 전용차로 해제가 바꾼 교통 흐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상습적으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남도-시군의회 의장단 협력 다짐
충남도와 시군의회가 주요 도정과제 및 시군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 재도약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판을 바꿀 ‘행정체제 대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GDRP)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수도권의 대학과 대기업이 이전해 오고,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과 예산이 고스란히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