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4일 올해 추진한 연동온실 상하흔들식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사업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인 방제 시스템 기술은 기존 약제 살포 방식보다 살포 시간을 단축하고 약제 살포량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노동력 절감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비는 총 1억 원(국비 50%, 군비 50%)으로, 시범사업 대상 2개 농가에 무인 방제기 5대를 지원했다.
사업 시연회는 시범사업 대상자의 농장인 대화면 상안미리에서 진행됐으며, 시범사업 설명, 상하흔들식 무인 방제 시스템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농가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이 노동력 절감과 작업자의 안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고, 농약 비용도 감소해 경제적으로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시범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 사업이 농가에서의 약제 방제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군은 농업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