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풋살연맹이 주관하는「제17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풋살경기」가 오는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제천축구센터 펼쳐진다.
이번 경기에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별 대표팀 선발전을 거쳐 선발된 102개 팀이 리그전을 치르게 되며, 2,0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 임원 등이 참가하여 양일간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경기는 이틀간 총 18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천시에서는 내토중(남)과 지난 16회 풋살대회 우승팀인 제천상고(남)가 충북대표로 출전하여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민영 충청북도풋살연맹 회장은 “이번 경기가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각 지역의 대표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 정신을 갖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희 충청북도풋살연맹 전무이사는 “풋살경기를 계기로 우리 국토의 중심 제천을 찾아주신 분들이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전국의 아이들이 축구로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경기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충청북도풋살연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자연 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하며, 경기기간 동안 제천의 맛과 멋을 흠뻑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충청북도풋살연맹 이민영 회장과 박정희 전무이사(제천시청 건설과)가 적극적인 경기 유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별도 시예산의 투입 없이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