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제19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해 이달 18일까지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와 임산부 배려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기념행사는 지역축제인 노산제 행사장에서 7일 개최됐다. 의료원은 지역축제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 아래 ▲임산부 체험복 입기 ▲포토존 ▲임신, 출산, 육아 지원사업 안내 ▲건강관리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임산부 체험복 입기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임산부의 어려움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좋았다며 기념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7일 행사에 이어 8일에는 진부 전통시장에서 체험관을 운영하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의료원은 현장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워크온 걷기 앱을 통한 '워크온 챌린지'를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비대면 워크온 챌린지는 하루 5,000보 걷기 챌린지와 임산부 3행시 짓기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효진 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창군에도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해 본다.”라며, “지역 주민의 배려를 통해 더욱 활기찬 평창의 모습을 기대하며, 모든 임산부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