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9월 29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산 276번지 일원에서 15시 41분에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8대, 진화인력 71명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 진화중에 있으며, 산불현장에는 풍향 동남동 · 풍속 2.9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239)과 전라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불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