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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제천시 감초 산업화 기반 조성 착착


제천시(시장 김창규)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신품종 감초 안정생산과 고품질 국산 감초를 활용한 산업화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감초는 국내에서 건조된 원료로 2,000톤 이상 한약재, 식품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으나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 원료의 품질과 함유성분의 불균일로 원료 표준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수입종자를 활용한 국내 재배 감초는 재배 불량과 주요성분 함량 부족 문제로 재배가 확산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신품종 감초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여 보급한 우리나라 품종으로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생육이 양호하고, 중요한 약효성분이 대한민국약전의 기준을 상회하며, 성분함량이 균일하여 약재 및 산업화를 위한 원료 표준화에 유리한 품종이다.

 

제천시는 본 사업을 통해 신품종 감초 재배면적을 20231ha에서 20245ha로 확대하였으며, 신품종 감초의 재배확대를 위한 종근(포복경) 처리 및 저장 시설과 원물(약재) 가공·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수확 후 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시설은 현재 공정율 60% 내외로 연내 운영 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완공 시 종근 처리 및 저장시설은 농가에서 생산한 종근을 수매하여 정선하고 보급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수확 후 처리시설은 생산된 원물을 안전하고 청결하게 가공하여 산업체 및 소비자에게 유통·판매 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한의학계에서 실시한한약재 산업의 장애요인 분석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9.2%한약재 표준화를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여기고 있으며, 또한 한약재 표준화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생산단계의 종자 표준화를 꼽았다.

 

신품종 감초는 이러한 한약재 표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한약재의 국산화 및 표준화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품종 감초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국산 감초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배면적 확대와 산업화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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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다음달 8일까지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의 핵심 기반인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자재 반값 공급, 농산물 최저가 보상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에는 227명, 2024년에는 49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 관내 4개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하는 중·소 농가에 단기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업 생산량 및 농가 소득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가 계절근로자 도입에 만족했으며 배치 인원 및 운영 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된 만큼 라오스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5년 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다음달 8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