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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고성군, 달콤한 가을 풍경 만나세요

단감, 참다래 수확... 풍성한 가을 맞이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황금빛 단감과 초록빛 참다래로 풍요로운 가을맞이에 한창이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단감(125ha)과 참다래(115ha)의 수확이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열매가 통통하게 영글어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날 전망이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황금빛 단감
탐스럽게 익은 단감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계절이다. 특히 태추와 부유 품종은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태추단감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된다. 배 맛이 난다고 해서 ‘배단감’으로도 불리며,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크기도 일반 단감보다 훨씬 커서 먹는 재미도 있다. 아삭하면서도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지만 저장 기간이 짧고 재배 기술이 까다로운 품종이다.
부유단감은 10월 초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황금색을 띠며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떫은맛이 거의 없어 인기가 많다. 저장성이 뛰어나 겨울부터 봄까지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싱그러운 초록빛 참다래
고성군은 비옥한 토지와 청정해역인 남해안 자란만 바다를 끼고 있어 고품질의 참다래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수확이 시작되는 참다래가 한창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참다래는 후숙 과일로 수확 후 저온저장고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전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고성군의 참다래는 지리적으로 좋은 자연환경 덕분에 지난해 수출량은 54톤 17만 달러로 2022년(19톤 5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남 도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며 고성 참다래의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달콤함과 상큼함이 가득한 참다래는 흔히 알려진 그린키위 외에도 골드키위와 레드키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생소한 레드키위는 과육의 중앙 부분이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비타민 C 함량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재배하기에 무척 까다롭다. 골드키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참다래는 여러 가지 다양한 건강효능을 가진 과일로 특히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과일의 제왕으로 4가지(딸기,바나나,오렌지,파인에플)맛 덕분에 달콤하고 상큼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며, 특히 변비에 특효 과일로 알려져 있다.
고성군의 농업인들은 최적의 환경에서 오랜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단감과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고성군 농업기술과에서는 과수분야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과원의 현대화, 이상기온에 대비한 과수피해 최소화, 생력화를 통한 농업노동 여건 개선 등이 주요 목표이다.
김화진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가꾼 단감과 참다래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 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건강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품질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의 뛰어난 농산물은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WWW.edinomaii.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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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외국인도 즐기는 ‘정선아리랑’,정선아리랑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정선군 정선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49회 정선아리랑제에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여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A-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재단은 지난 2023년 호주 에들레이드 페스티벌과 올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선보이며 외국 현지에서 높은 평점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번 정선아리랑제에서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썼다. 정선아리랑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정선아리랑을 활용한 댄스 대회인 ‘A-POP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정선의 토속음식을 재해석 한 ‘아리한상’ 시식 체험 행사 등을 즐기며 정선아리랑과 정선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온 관광객 NESMA HAMDY MOHAMED ABSEAREA씨는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의 시작이 아리랑이며 아리랑의 원조가 정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