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월 21일 20시부로 대전, 세종, 충청 등 7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주의’로,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 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광주,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제주 지역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은 ‘경계’ 단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18시) 전남권, 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전남권은 오늘(21일) 저녁까지, 경남권은 오늘 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상상황과 선행강우 등을 고려하여 오늘 밤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강원과 남부지역을 제외한, 호우특보가 해제된 지역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 및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아직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이 많은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대피명령시 인근 마을회관, 학교 등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