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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일․중 팝 콘서트’ 개최

내달 5일 3국 대중가수들 ‘글로컬’ 인제대에 모인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내달 5일 오후 6시 인제대학교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중 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 가야문화축제,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 등 굵직한 행사를 목전에 두고 대시민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기획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취지에 맞춰 한국‧일본‧중국 대중가수의 공연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며, 한국 대표로는 2005년 ‘Music is my life’로 데뷔한 임정희가 출연해 ‘복면가왕’ 6연승 가왕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일본 대표로 네오 소울 팝밴드 ‘THE PIGEONZ’의 메인보컬 코테츠(Kenya Kotetsu), 중국 대표로 중국 최초 퓨전 빅 밴드 ‘Yun and The New Definition’의 리더 윤황(Yun Huang)이 각각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3국의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낮 시간(오후 2시) 부대행사로 인제대 늘빛관 광장에서 길거리 노래방 프로그램과 대운동장에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김해시는 올해 정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인제대와 긴밀히 협의해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먼저 장소를 인제대로 정했다. 내용적으로도 인제대 비교과 수업과 연계해 재학생으로 구성된 축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행사 후에는 아카이브 자료를 제작하는 등 지역 행사에 대학의 인재들을 참여시켰다. 이 밖에도 글로컬 사업 홍보 부스, 취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서 ‘글로컬’의 의미를 구현한다.

한편 10월 6일은 동일한 장소에서 싱어게인1 준우승자 정홍일, 원조 연어 강산에, 제2의 자우림 아디오스 오디오가 출연하는 제19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개최된다. 

양일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공식누리집 등을 통한 네이버 사전예매로 참여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이번 행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로 차세대 지역 성장 모델을 구축해 가겠다”며 “특히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행사이자 3국의 대중음악을 접할 수 있는 보기 드문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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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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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 및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오는 7월 14일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체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신분당선), 로템에스알에스(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최근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 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인해, 철도 운영기관들은 기존의 단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공사의 주도로 환승역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안이 마련되었다. 이례적 상황 대응… 환승역 중심 공동 대응 체계그간 철도 운영기관 간 공식적인 공조 시스템이 미비했던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에 대한 인력 및 안전물품 지원 요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협의체와 훈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