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대시민 보고회’ 개최

- 정 시장, “해상풍력사업을 통한 지역민 이익공유, 수산업 공존” 선언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0일 여수 문화홀에서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대상지인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과 여수수협·거문도수협 등 지구 단위 수협 및 잠수기수협·멸치권현망수협·정치망수협 등 업종별 수협 소속 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 와이엠씨에이(YMCA), 탄소중립 실천연대,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참석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보고회는 먼저 신안군 ‘이익공유 사업(프로젝트)’을 맡고 있는 루트에너지(rootenergy) 홍상범 회계사와 수협중앙회 ‘어민 상생 사업(프로젝트)’을 맡고 있는 박준모 박사로부터 해상풍력발전 운영 이익을 주민·어민과 공유하는 ‘바람 연금’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녹색에너지연구원 이기윤 실장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여수시 해상풍력 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용역을 실시해 입지 대상지를 확정한 후 계획 입지 대상지를 정부에 제공하여 2031년까지 정부 주도로 3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재생에너지 개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숙명”이라며 “초속 8m에 달하는 풍속과 드넓은 바다로 해상풍력사업의 적지인 우리 여수가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어민과 해상풍력의 공존”이라며 “지역민과 발전 이익을 어떻게 공유하고, 또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5대 초광역권, 3대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 정부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국토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이행 방법으로 산단,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투자 촉진 등을 제시 협약을 통해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 개발 △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배진원 박사(산업연구원)가 ‘국내 산업 특구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순천시,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생태치유관광의 거점 기대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