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3.7℃
  • 맑음강릉 24.1℃
  • 맑음서울 27.1℃
  • 맑음대전 27.1℃
  • 맑음대구 24.6℃
  • 맑음울산 24.4℃
  • 맑음광주 26.6℃
  • 맑음부산 26.3℃
  • 맑음고창 24.4℃
  • 맑음제주 27.3℃
  • 맑음강화 23.8℃
  • 맑음보은 23.7℃
  • 맑음금산 25.3℃
  • 맑음강진군 24.8℃
  • 맑음경주시 22.8℃
  • 맑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4개 핵심분야 추석연휴 종합대책’추진

민생안정, 재난·안전 대응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 가동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 모두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9.14.~9.18.)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개 핵심 분야는 △ 민생안정 △ 재난·안전 대응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 가동 △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로 도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종합대책상황실(도·시군 29개 반, 445명)을 운영한다. 
먼저 도에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군과 공동으로 성수품 중심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명절 밥상에 오르는 배추, 소고기, 오징어, 채소류 등 주요 농수산물 20개 품목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며, 연휴 전 배추, 무 등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조기 출하(배추 6,000, 무 12,500) 등을 적극 추진한다.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도와 시군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63개, 3,500명) 및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활동을 추진하며, 9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와 연계해 모바일 강원상품권은 평소보다 20억 원 증액된 총 60억 원 규모로 발행되고 할인율도 기존 5%에서 7%로 늘어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도에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잔액(752억원)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하고, 9월 중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 대상자금(110억원)과 문턱없애기Ⅱ(100억원) 자금지원도 실시한다. 
두 번째 재난·안전대응 강화를 위해 도는 4개 상황반(재난안전대책반, 경보통제반, 소방상황반, 산불대책반)으로 나눠 24시간 운영한다. 
모든 소방관서가 명절 기간 특별경계 근무에 서고, 특히 최근 부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5층 이상 숙박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2,493개소 5% 범위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점검)가 실시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연휴기간 전후로 경찰청과 공조하여 종합치안 대책을 집중 운영(9.9. ~ 9.22.)해 빈집털이, 무인점포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형 범죄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연휴기간 동안 도내 27개 응급진료기관이 24시간 운영되며 사전 지정된 의료기관 및 약국 1,150개소가 문을 열고,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 3개소(원주·강릉·영월의료원) 및 처방기관 140개소가 별도로 지정·운영된다.
관련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go.,kr) 및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주요 포털에서 ‘명절진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SF·AI·구제역 감염병 차단을 위해 비상방역 대책반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시설 및 통제초소에서 귀성객 및 귀성차량에 대해 소독을 진행한다. 
끝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연휴를 위해 교통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 관광활성화 대책 등도 운영된다.
도에서는 긴 연휴기간 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정체구간 등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권 및 경기권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노선을 하루 103회에서 147회로 44회 증편 운행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태백 석탄 박물관 등 도내 16개 관광지가 무료 또는 할인 개방된다.
이 밖에도 도와 18개 시군, 산하단체 등 총 4,500여 명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위문 등 따뜻한 나눔문화 정착에도 노력해 모두가 풍족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각 분야별로 모두 상황실을 운영해 모두가 편안하고 넉넉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특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저렴하다”며,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남해군,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연다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맥주로 빛나는 남해의 열두 번째 즐거움, Prost!’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남해군은 이번 축제를 ‘독일마을의 역사를 기억하고 쾌적하게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를 도모했다. 국내 유일하게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탄생시킨 독일마을’이라는 역사적 배경에 초점을 맞추고 방문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아름다운 남해의 가을 풍광과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배치했다. 독일마을, 기억의 전승독일마을은 1960년대와 19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국 후 정착한 특별한 마을이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날의 독일마을을 있게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파독 광부 간호사 뮤지컬’을 매일 특별 공연으로 선보인다. 기존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파독 광부 간호사 토크 콘서트’가 올해는 주 무대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독일마을 주민합창단의 공연이 확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올해는 지역 사회 차원에서 독일마을의 기억을 잇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됐다. 꽃내중학교 학생들이 독일로 파견된 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정부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첫 ‘북부권역 교류회’ 성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9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이하 경센협)의 첫 북부권역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센협 북부권역은 경센협의 공동대표로 있는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최소영)를 비롯해 ▲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부대표 황인준 센터장) ▲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감사 최승영 센터장)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리시도시재생지원센터 ▲남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동두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연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파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9개의 기관으로 구성됐다. ‘공유와 협력 중심의 도시재생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류회에는 관계 직원 및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도시재생 거점 시설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북부권역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활발한 소통과 교류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종용 센터장은 “이번에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처음 개최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북부권역 교류회가 경기 북부지역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