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7월 13일 21시부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주의’ 단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호우특보와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었으며, 13일 밤부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해당지역의 강우전망과 산사태 예측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9개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