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점검에 나섰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5일 오후 창원 반송시장을 찾아 여름철 채소, 과일류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품목에 대한 체감물가 지도․점검을 했다.
경남도의 소비자 물가는 최근 3개월간 2% 초반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 기후 영향으로 특정 품목의 가격 상승이 우려되어 지도 점검을 통해 물가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채소류 물가 상승률은 6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하였으나, 여름철 대표 채소인 오이, 열무 등의 가격은 지난해 수준이거나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당근은 전년 대비 38%가량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