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를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우수한 역량과 재능을 가진 전역(예정)장병들의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육군 제5병사단(사단장 윤기중 소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대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군에서 터득한 강인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부대에서 개최되는 첫 박람회로 급격한 사회 변화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장병들을 고려할 때 매우 주목할 만한 행사로 보인다.
특히 장병들의 이동 불편과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실질적 일자리가 가능한 기업들을 초청, 발굴하여 기업 인사담당자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는 일자리정보 습득과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윤기중 사단장(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박람회에 참석한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윤 사단장은 먼 거리까지 직접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준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이 전역 후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육군 보병 5사단사령부 취.창업지원담당 윤호상 주무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눈길을 끌었다. 윤 주무관은 “사회에 진출하는 장병들에게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 동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한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협조와 취업정보 수집 등 발빠른 활동을 통해 박람회를 계획하고 우수한 전역장병의 채용 기회를 넓혀 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GS리테일, 글로리아교육재단, 코세아인력개발원, 기영이숯불치킨, SK뉴스쿨, 한스집도사, 한국카케어전문학원, 일프로 배관전문교육 등 전역 후 실질적 일자리 연계가 가능 한 20여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과 실패율이 없는 창업으로 구성한 부분도 눈에 띈다.
대부분 일자리 행사의 경우 실제 지원조차 힘든 대기업 위주의 참여로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번 박람회는 부대 내에서 자체적으로 개최되었으며 행사장을 찾은 다수의 전역장병들이 관심 기업 부스를 직접 찾아 방문하여 1:1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육군5사단사령부에서 처음 개최되는 독자적 취·창업설명회를 계기로 전역 후 일자리정보 제공을 위한 행사지원 요청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